'TV 동물농장' 올무 걸린 유기견 검둥이 가족, 구조 그 후 이야기
2019. 09.15(일) 10:34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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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TV 동물농장'에서 올무에 걸린 유기견 검둥이 가족의 근황이 전해졌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장성에서 구조된 유기견 검둥이 흰둥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 달 전 장성에서 구조된 검둥이와 흰둥이, 새끼 강아지들은 새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구조 당시 검둥이는 한쪽 발에 올무가 걸려 있어 절뚝거리면서도 온 동네를 다니며 새끼들을 위해 매일 동냥을 다녔다. 특히 검둥이는 열심히 음식을 모아 길거리 위에서 새끼 강아지들을 건강하게 길러냈다.

이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며 검둥이 가족을 거둬준 새 보호자가 등장한 것. 보호자는 "처음 왔을 때 3일 동안은 밥도 안 먹고 물도 안 마시고 배변도 안 했다. 그래도 요즘은 밥그릇을 놓고 피해주면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새끼 강아지들은 경계심 없이 보호자를 잘 따르지만, 검둥이와 흰둥이는 아직도 경계심을 놓지 않는 것.

반려견 행동 전문가는 "너무 급하게 친해지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관계가 점점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으니까 좀 여유를 가지고 장기적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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