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화정 "홍콩가수 키스와 작업 수월, 중국어 실력 덕" [인터뷰]
2019. 09.16(월) 09:18
추화정 키스
추화정 키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추화정과 홍콩 가수 키스(kis)가 설렘 지수를 높이는 듀엣곡 '지금 고백해'로 입을 맞췄다. 이들의 달콤하고 풋풋한 하모니가 리스너들의 연애 세포를 확실하게 자극하고 있다.

추화정은 최근 키스와 듀엣곡 '지금 고백해'를 발매했다. 신곡 '지금 고백해'는 서로 좋아하고 있지만 망설이는 남녀에게 더 이상 뜸 들이지 말고 고백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홍콩 및 중국 온라인 음원사이트 등에 발매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곡은 추화정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특별히 중국어 가사 버전으로 제작된 '지금 고백해'는 추화정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이 돋보인다. 추화정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중국 위해에서 거주했다며 중국어에 능숙한 이유를 설명했다.

추화정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향후 중화권 활동을 목표로 중국어 실력을 더욱 쌓기 위해 학원까지 다니는 열의를 보였다. 그는 "중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중국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 돌아온 이후 사용하지 않아서 많이 잊기도 했다. 아무래도 가수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중국어 실력이 필요할 것 같아서 다시 학원에 가서 익혔다"고 설명했다.

그의 능숙한 중국어 실력 덕분에 키스와의 듀엣 작업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추화정은 "아무래도 제가 중국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키스와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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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지금 고백해'를 통해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실력파"라고 입을 모았다. 추화정은 키스의 출중한 기타 실력과 라이브 무대에 반했고, 키스는 추화정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출중한 가창력에 놀라웠다고 밝혔다.

추화정은 "듀엣 작업을 하기 전에 키스 공연에 초대 받아서 갔다. 기타를 직접 연주하면서 라이브로 노래를 하는데 실력이 너무 좋아서 무조건 같이 작업하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키스는 "추화정이 노래를 잘 하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잘 해서 놀랐다. 무엇보다 중국 가수들과 다른 감정 표현이 신기했다. 평소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의 무대를 보다가 스윗한 보컬까지도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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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금 고백해' 뮤직비디오 촬영도 함께했다. 홍콩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 뮤직비디오는 홍콩 명소 곳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추화정과 키스의 달달한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추화정은 "홍콩에서 촬영한다는 자체가 재밌었다. 이틀 동안 빠듯하게 촬영했는데도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 소호 거리에 가보고 싶었는데 가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남성과 눈빛을 주고받으며 교감하는 연기가 처음이었는데 제겐 좋은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키스는 추화정 덕분에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추화정이 배려를 잘 해주고 에너지가 넘쳐서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정말 즐거웠다"며 공을 돌렸다.

추화정의 통통 튀고 밝은 에너지는 키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전파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그동안 창작 작업으로 인한 고통이 심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고민이 많은 때였다. 연애도 3년 정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감흥이 없었다. 그러던 찰나 추화정과 이번 곡을 함께 부를 수 있게 돼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마치 신의 선물 같은 곡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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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화정은 이번 듀엣곡 '지금 고백해'를 시작으로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콩 및 중화권은 물론 국내 활동에도 집중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추화정은 "대중적인 인지도를 많이 쌓고 싶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복면가왕'처럼 제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며 "지금은 제가 가수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노래적인 부분을 보여드리기 위해 무대에 많이 서고 국내 활동을 더욱 더 활발하게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추화정은 "내년 1월에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작곡으로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추화정은 듀엣곡 '지금 고백해'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맺은 키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너무 좋은 친구를 얻은 것 같다. 앞으로 함께 버스킹 공연도 해보고 싶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이컨텍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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