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4' 또 다른 엔딩이 있다고? [TD할리웃]
2019. 09.19(목) 10:12
토이스토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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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4'의 감독 조시 쿨리가 작품의 또 다른 엔딩에 대해 밝혔다.

미국 연예매체 EW는 18일(현지시각) "조시 쿨리 감독이 공개되지 않은 '토이스토리4'의 두 번째 엔딩에 대해 말했다"고 보도하며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3D가 아닌 러프 스케치로 구성돼있었으며, 기존 '토이스토리4'의 마지막 장면처럼 개비 개비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준 우디와 보 핍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다음 장면부터 대사가 바뀌기 시작했다. 보 핍은 한 아이를 보며 "저 아이인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가게에 왔던 애말야. 저 아이가 내 반쪽인 것 같아. 다시 한 번 연결고리가 느껴져. 저 아이의 장난감이 돼야 할 것 같은 기분이야"라며 우디를 쳐다봤다.

이를 들은 우디는 잠시 슬픈 표정을 짓더니 "앤디, 보니 이런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존재해. 그들에게 속한 거야. 하지만 이건 알아줬으면 좋겠어. 난 네 거야. 영원히 그럴 거야"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 이에 보 핍도 "나도 네 거야 보안관 님"이라는 고백과 함께 우디를 안아준 뒤 이별을 맞이한다.

기존 '토이스토리4'의 경우 우디는 자신의 주인인 보니를 비롯해 버즈 라이트이어, 미스터 포테토 헤드, 슬링키 독, 렉스 등 1편부터 함께한 장난감과 작별하며 보 핍과 함께 남기로 결정한다.

조시 쿨리는 "마땅한 엔딩을 찾는 건 힘든 일이다. 특히나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경우 더욱 어렵다"면서 "해당 신은 정식 엔딩으로 거의 결정될 뻔했다. 기존 엔딩보다 우디와 보 핍의 관계가 좀 더 진전된 것으로 그려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20일 개봉한 '토이스토리 4'는 장난감의 운명을 거부하고 떠난 새로운 캐릭터 포키를 찾기 위한 우디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개봉 첫날부터 약 1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총 339만 명의 관객을 달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토이스토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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