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성추문 법적대응→강병규 저격 논란 "잘 좀 하지 그랬냐?" [종합]
2019. 09.19(목) 15:37
양준혁 강병규
양준혁 강병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사생활 폭로 논란으로 성추문에 휩싸인 가운데, 강병규가 이를 저격하고 나서 논란이 더 커질 전망이다.

19일 강병규는 자신의 SNS에 "양불신. 이리 예상을 했다는 것이지. '잘 좀 하지 그랬냐?' 네가 나에게 예전에 했던 말이야"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현재 성추문에 휩싸인 양준혁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17일 한 누리꾼이 자신의 SNS에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을 게재, 양준혁으로부터 성행위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글쓴이는 추가 폭로를 예고했지만, 돌연 게시글을 삭제해 논린이 됐다.

하지만 해당 글은 삭제 전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상태였고, 양준혁은 성추문에 휘말렸다. 이에 양준혁은 같은날 저녁 "이번에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인다만 사실이 아니다. 그와 저 사이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양준혁의 해명에도 성추문 논란은 계속됐다. 그를 응원하는 입장과 그 반대의 입장인 누리꾼들의 설전과 함께 논란은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 가운데 양준혁의 법률 대리인 청백 공동법률사무소의 박성빈, 전원진 변호사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모 여성분이 SNS에 올린 사진에 딸린 글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명백한 허위 글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재차 폭로 글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법률 대리인 측은 "여성분의 악의적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가 확보됐다"면서 "해당 증거는 추후 진행될 형사 절차에서 제출될 것이며, 그 증거에서 양준혁에게 두려움을 느끼게끔 하기 위해 협박한 정황도 발견됐으며 이 역시 문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준혁의 법률 대리인 측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글을 실제 일인 것처럼 확산시키는 행위와 불확실한 정보를 토대로 추측하는 주장들도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이렇게 부탁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우려스러운 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향후 민, 형사상 절차를 진행할 수 있음을 아울러 밝힌다"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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