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극악한 납치범이 '현대판 로빈 후드' 된 배경
2019. 09.22(일) 11:23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현대판 로빈 후드로 등극한 납치범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납치 사건의 전말' 편이 그려졌다.

2018년 브라질에서 국영 병원 소속의 간호사 두 명이 납치됐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다. 납치범 토마스 고메즈는 각종 범죄를 저질러 현상수배 중인 악명 높은 범죄자 중 한 명이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납치된 간호사들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경찰은 본격적인 구출 작전에 돌입했다. 그런데 납치된지 몇 시간 뒤 간호사들은 무사히 풀난 간호사들은 납치범을 신고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오히려 납치범을 현대판 로빈 후드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토마스 고메즈가 이들을 납치한 이유는 황열병 때문이었다. 황열병은 모기가 옮기는 전염 바이러스로 이 병에 걸리면 발열, 두통, 오한,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받지 못할 경우 사망률이 최대 50%에 달했다.

이 병이 2018년부터 브라질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문제는 이 병이 치료제가 없고 백신으로만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감염자는 나날이 늘어났지만 백신이 부족한 탓에 빈민가 사람들은 예방 접종을 맞을 수 없었다.

이에 토마스 고메즈는 빈민가 사람들에게 황열병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약과 함께 간호사들을 납치한 것이었다.

납치된 간호사들은 빈민가 사람들에게 황열병 백신 주사를 놔줬다고 했다. 접종을 모두 마친 후 간호사들은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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