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소니·디즈니 협상 타결에 "떠나지 않아요" [TD할리웃]
2019. 09.30(월) 11:40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톰 홀랜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최근 이뤄진 소니 픽쳐스와 디즈니의 협상 타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톰 홀랜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의 한 장면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극 중 조단 벨포트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거 알아요? 전 안 떠납니다. 안 떠난다고요!"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톰 홀랜드는 해당 영상을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떠나지 않는다는 걸 암시했다.

앞서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이하 동일) 다수의 현지 매체를 통해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두고 진행된 디즈니와 소니 픽쳐스 간의 협상이 결렬됐음이 알려진 바 있다.

마블 스튜디오를 소유한 디즈니는 소니 픽처스가 '스파이더맨' 영화의 수익을 모두 가져가는 계약이 불공평하다고 판단, 수익 구조를 재의논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다. 디즈니 측은 영화 투자와 수익을 모두 반으로 나누자고 제안했지만 소니 픽처스가 이를 거절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두 회사의 협상 결렬 소식이 알려지자 케빈 파이기는 "더 이상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작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8일, 영국 언론사 메트로를 통해 소니와 디즈니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됨이 알려지며 전 세계 마블 팬들을 기쁘게 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당초 언급한 50%의 수익분배가 아닌 25%의 투자와 수익을 맡기로 알려졌으며, '스파이더맨' 차기작은 오는 2021년 7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또한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계속해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게 돼 기쁘다. 마블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모두 간절히 바라던 소식이었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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