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복서’ 엄태구 “코치가 말릴 정도로 복싱 연습” [인터뷰 맛보기]
2019. 10.02(수) 15:52
판소리 복서 엄태구 인터뷰
판소리 복서 엄태구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엄태구가 영화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복싱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엄태구는 2일 서울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제작 폴룩스 바른손) 관련 인터뷰에서 “촬영 전 복싱 연습을 하루 5시간씩 했다”고 밝혔다.

엄태구는 극 중 맡은 병구가 복싱 프로 선수라는 점에서 촬영 전부터 복싱 연습에 몰두를 했다. 이렇게 연습을 한 이유에 대해 그는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내 복싱 포즈를 보고 가짜라고 생각하면 영화 몰입이 안 될 것 같았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엄태구는 하루 5시간씩 운동을 하면서도 유일한 목표가 자신의 포즈가 진짜 같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엄태구는 처음 복싱 코치를 만날 때도 “최선을 다할 테니까 마음껏 굴려 달라고 했다”고 했다. 심지어 코치가 엄태구를 말리기까지 했다. 그는 “오히려 코치가 그만하고 쉬라고 했다”고 밝혔다.

엄태구는 “평생 복싱을 한 분들도 자세가 나올까 말까 한데 두 세달 사이에 제대로 자세가 나오는 게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다가가고 싶어서 좀 욕심을 부렸다”고 말했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신박한 코믹 휴먼 드라마다.

엄태구는 극 중 복서로서 가장 위험한 펀치 드렁크라는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비밀로 하고 미완의 꿈이었던 판소리 복싱을 다시 하기 위해 노력하는 병구 역할을 맡았다.

‘판소리 복서’는 오는 9일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머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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