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아이돌학교' 짜고 치는 오디션"…조작 증언 나왔다(뉴스데스크)
2019. 10.03(목)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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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Mnet '프로듀스X101'와 '아이돌학교' 제작진들이 방송 전부터 이미 합격자를 선정하고 조작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Mnet '프로듀스X101'과 '아이돌학교'의 합격자 및 출연자 선정 방식에서 조작이 있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프로듀스X101'에 참가했다는 A군은 제작진이 처음부터 특정 연습생들만 촬영해 방송했으며 일부는 경연곡을 미리 알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생방송 문자투표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출연 기회 자체가 제한됐다고 주장했다.

'아이돌학교'는 출연진 선정부터 불공정했다. Mnet이 미리 섭외한 출연자들은 1차 오디션을 거치지 않고도 방송 출연 기회를 얻었기 때문. 한 출연자는 '아이돌학교' 공개 오디션 당시 3천 명이 몰렸는데 본선 진출자 40명 중 실제 참여한 인원은 4명에 불과했다고 털어놨다.

또 립싱크를 한 조에서 보컬 1등을 뽑는 등 경연 과정에서도 모순이 많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여기에 문자 투표 조작까지 더해지면서 프로그램의 공정성은 크게 떨어졌다.

한편 '프로듀스X101'은 최종 데뷔 멤버 선정 과정에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경찰은 '프로듀스X101'은 물론 이전 시리즈인 '프로듀스101'과 '프로듀스48' 그리고 Mnet의 또 다른 경연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해 조사 중이다. 현재 Mnet 측은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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