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바나나 껍질 때문에 난리 난 뉴욕
2019. 10.06(일)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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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바나나 껍질 때문에 소송을 한 여인의 이야기가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는 바나나 껍질 때문에 생긴 일이 공개됐다.

1906년 뉴욕에서 한 여인이 길을 걷다가 큰 부상을 당했다. 이 여인은 계속된 부상에 뉴욕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안나 스툴라는 1906년부터 4년간 뉴욕 다른 곳에서 17번이나 부상을 당했다. 한 쪽 팔을 시작으로 다리, 허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법원 역시 안나에게 현재 화폐 가치로 약 1억원을 배상하라고 했다. 법원이 이런 판결을 내린 이유는 안나와 같은 이유로 넘어진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다친 이유는 바나나 때문이었다.

언젠가부터 바나나 껍질로 뉴욕이 뒤덮였다. 1866년 칼 프랭크가 처음으로 미국에 바나나를 수입했다. 그러다 보니 뉴욕으로 바나나 물량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과일치고는 비싼 가격에도 길거리 음식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더구나 수입업자들은 바나나의 껍질이 포장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바나나 껍질이 음식물이 아닌 포장지라고 여기면서 거리에 버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자 청소로도 소용없는 지경이 이르렀다. 부패한 껍질 악취로 가득하고 넘어지는 사람이 속출했다.

이에 뉴욕시는 대대적인 바나나 껍질 전쟁을 펼쳤다. 돼지무리를 풀어 바나나 껍질을 먹게 했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더욱 사고가 발생을 했다. 그러나 얼마 후 바나나 껍질 문제가 해결됐다. 조지 워링은 도시 위생에 관심이 많은 그가 청소부들을 동원해 거리를 깨끗하게 치우게 했다. 이로 인해 청결 의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일 가게에서 바나나를 팔지 않기도 했다.

또한 슬램스틱 코미디의 소재로 많이 사용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몬테레이의 마녀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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