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이선빈, 송승헌·노정의 ‘가짜 부녀 관계’ 알았다
2019. 10.08(화) 11:16
tvN 위대한 쇼
tvN 위대한 쇼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위대한 쇼’ 이선빈이 송승헌, 노정의의 가짜 부녀 관계를 알아챘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연출 신용휘) 13회는 위대한(송승헌)의 사남매 아빠 코스프레가 탄로나는 일촉즉발 위기 상황이 펼쳐졌다.

이날 정수현(이선빈)은 위대한, 한다정(노정의)의 부녀 계약서와 두 사람이 친부녀가 아니라는 유전자 결과가 담긴 친자 확인 검사서를 발견,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위대한은 총선 예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진당 공천 심사에 나서며 금배지 재획득을 위한 첫 관문에 나섰다. 특히 지역구 예비 후보 다섯 명 중 출구 조사에서 1등을 하며 탄탄대로 정치 꽃길을 예고했지만 위대한에게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왔다. 둘째 한탁(정준원)이 학교 폭력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더욱이 피해 학생의 장파열 수술과 피해 학생 부모의 청와대 국민 청원, 시사 프로그램 패널 교체까지 촉구되는 등 공천 심사 결과에 앞서 몰아친 쓰나미 위기가 위대한의 미래를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한탁은 위대한이 자신보다 가해 학생들 말에 더 귀 기울이자 “제가 아저씨랑 상관없는 애여서 그런 거냐. 우리 쫓아낼 때 아저씨가 누나한테 하는 소리 들었다. 누나가 아저씨 딸 맞아도 우리랑은 아무 상관없다고. 아저씨 아들 아니니까 제 말 못 믿는 것”이라며 감춰둔 속마음을 드러냈고, 뜨겁게 눈물을 흘리는 한탁의 진심이 위대한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후 위대한은 한탁의 부모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 채 옛 보좌관 고봉주(김동영)와 한탁이 즐겨가는 PC방 CCTV를 확인하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목격자를 찾는 전단지를 돌리고,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를 획득하기 위해 밤낮 지새우는 등 한탁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중 위대한은 한다정 친구에게 사건 당시 편의점 앞에 푸드트럭이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고, 푸드트럭에 설치된 블랙박스에서 한탁 무죄 입증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찾는 등 학교 폭력에 얽힌 진실을 밝혔다.

무엇보다 “저희 애가 폭력에 가담하지 않은 게 사실로 밝혀졌지만 저희 애한테 아무 허물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그 허물은 모두 제 책임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고 제가 저희 애를 세심하게 돌보지 못해서 생긴 일이니까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하기에 앞서 제 몸과 마음을 그리고 저희 가정을 바르게 가꿀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위대한의 진심이 굳게 닫혀있던 한탁의 마음의 문을 여는 등 아빠로 한 단계 성장한 위대한의 진가가 빛을 발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정치인으로서, 사남매 아빠로서 꽃길을 예고한 위대한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와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정수현이 위대한의 서재에서 위대한, 한다정의 가짜 부녀 관계가 담긴 문서를 발견한 것이다. 믿었던 위대한에게 뒤통수 맞은 정수현이 “쓰레기”라는 말을 내뱉으며 분노한 가운데 정수현은 앞서 자신의 부모에게 “선배한테 마음 가는 거 맞고 더 갈지 여기서 멈출지 나도 아직 잘 모르겠다. 그런데 어떤 선택을 하든 선배 조건보고 하진 않을 것”이라며 위대한을 향한 이끌림을 솔직하게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 관계에 또 다시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위대한은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 정체 탄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위대한과 정수현의 첫사랑 로맨스는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위대한 쇼’ 14회는 오늘(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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