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할까요' 몰입도 높이는 포인트 둘 [종합]
2019. 10.08(화) 18:14
두번할까요
두번할까요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은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두번할까요'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 장면까지 넣은 영화의 코믹함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제작 영화사 울림)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을 비롯해 박용집 감독이 참석했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영화다.

◆ 권상우X이정현X이종혁, 믿고 보는 배우들
권상우는 최근 영화 '탐정:더 비기닝'과 '탐정:리턴즈', 드라마 '추리의 여왕'까지 연달아 흥행을 성공시켰다. 이런 그가 '두번할까요'에서는 싱글라이프를 만끽하는 현우로 돌아와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권상우는 "'두번할까요'는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내용"이라며 "편하게 하면 되겠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작품 선정 이유를 밝혔다. '두번할까요'에서 탈의한 채 춤을 추는 등 코믹한 면모를 드러내는 권상우는 "지질하게 보일 때는 완전하게 지질하게 보이려고 했다"며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이정현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 26회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명량' '군함도' 등의 대작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런 그가 '두번할까요'를 통해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항상 어둡고 연민을 요하거나, 자해를 하는 역할을 많이 맡았었다"는 이정현은 '두번할까요'를 통해 편안한 연기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그는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선영 역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과거 '신사의 품격' 등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이종혁이 이번에는 얼굴, 능력 모두 되지만 로맨스만 안 되는 상철을 연기했다. 그는 "순수남, 연애 호구 캐릭터로 나온다. 연애를 잘 모르는 인물을 연기하다 보니 바보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흐흐'라는 웃음소리를 넣었다"며 연기 포인트를 꼽았다. 능글 맞은 캐릭터로 매력을 뽐냈던 그가 새롭게 보여줄 순수한 매력은 신선하게 다가오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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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할까요' 속 웃음 포인트
'두번할까요'는 사극이나 액션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 액션씬이 있는가 하면 엄청난 수압의 비를 맞거나 물에 빠지는 장면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 장면이다.

권상우는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에 대해 "이종혁과 나는 처음에 그 장면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예전 작품을 꺼내서 한다는 게 쑥스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하지만 개봉 전 그 장면 때문에 인지도가 올라간 거 같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이종혁은 "'두번할까요' 이후로 권상우와 언제 연기를 하게 될지도 모르고, 이번 장르가 코미디라 이런 것들이 나올 때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 장면을 찍으면서는 15년 전 느낌을 살리려고 했지만 쑥스럽고, 낯간지럽더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재미있게 웃으면서 찍었다"며 '두번할까요'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이처럼 '두번할까요'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패러디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두번할까요' 포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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