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레이노병 투병 근황 "여름에도 아무 때나 추워" [전문]
2019. 10.09(수) 20:48
조민아
조민아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을 앓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9일 자신의 SNS에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앙상하게 마른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조민아는 레이노병을 앓게 된 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여름에도 아무 때나 갑자기 추워져서 힘들었다"며 "샤워할 때마다 머리가 두 움큼씩 빠지고, 소화는 여전히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조민아는 "병원에 갔는데 먹던 약을 중단하고 경과 보다 수술여부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만큼 특정 부분은 상태가 많이 악화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조민아는 병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고. 그는 "긍정적인 편이지만 더 웃으려 노력하고, 수면 부족이랑 불균형한 영양이 문제라고 하니까 잘 자려고, 잘 챙겨 먹어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아는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고, 외롭지 않은 사람 또한 없다"며 "나만의 문제라고 생각 말고 약해지지 말자"고 자가면역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살기 힘든 세상이라 생각 말고 이렇게 살아있는 것부터 감사하면서 오늘을 멋지게 살아자"고 모두를 응원했다.

연예계를 떠나 디저트 카페를 운영 중인 조민아는 지난 6월 SNS를 통해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노병은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순환기계통 질환이다.

당시 조민아는 "혼자 숨죽여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아냈는지 모르겠다"며 고통을 호소해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하 조민아 SNS 글 전문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겁을 많이 먹었었어요. 여름에도 아무때고 갑자기 추워져서 힘들었는데 겨울엔 정말 큰일이라도 날까봐서요.. 샤워할 때 마다 머리가 두 움큼씩 빠지고, 소화는 여전히 안되고..
어제는
병원에 갔는데 먹던 약을 중단하고 경과 보다 수술여부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만큼 특정 부분은 상태가 많이 악화 되기도 했지만.. 여기서 무너질 수 없으니까 포기하지 않고 매일 운동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편이지만 더 웃으려 노력하고, 수면 부족이랑 불균형한 영양이 문제라고 하니까 잘 자려고 그리고 어렵지만 잘 챙겨 먹어보려고 하고 있어요.
다들 각자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고,
외롭지 않은 사람 또한 없거든요.
그러니까 나만의 문제라고 생각 말고
약해지지 말아요.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삶은 길고
우리 자신은 소중하니까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혼자만의 아픔들로 앓이하시는 분들
우리 함께 힘내요.
살기 힘든 세상이라 생각 말고
이렇게 살아있는 것부터 감사하면서
오늘을 멋지게 살아봅시다.
이미 지나버린 어제,
올지 안 올지 모를 내일 때문에
소중한 오늘을 잃지 말아요.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민아 인스타그램]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오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레이노병 | 조민아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