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모둠 초밥집 여사장 "너무 어렵다" 눈물 '최고의 1분'
2019. 10.10(목) 09:49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골목식당'에서 모둠 초밥집 사장의 아내가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오피스 상권 지역인 서울 '둔촌동' 편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옛날 돈가스집은 변화된 부부 관계를 보여주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남편은 아내를 존중해주며 함께 일을 분담하기 하기 시작했고, 백종원이 제안했던 솔루션 대부분을 해냈다. 특히 새로 내놓은 사이드 메뉴 풋고추, 쌈장, 마카로니는 백종원의 호평을 받았다. 호평은 점심 장사까지 이어졌다. 전과 비교해 잔반이 줄었고, 돈가스를 남기는 손님은 없었다.

튀김덮밥집은 사장의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사장은 "나는 사장으로서 자질이 없다"면서도 본인이 먼저 책임감 있게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장난을 거는 남자친구에게 "여기가 놀이터냐"며 단호하게 말하는가 하면, 주문 실수로 인해 다른 메뉴를 먹게 된 손님에게는 직접 돈가스를 서비스로 드리며 정중히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모둠 초밥집은 시식단의 혹평을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앞서 백종원과 초밥의 밥 양을 고민했던 사장님은 밥 양을 20g으로 대폭 늘린 초밥 도시락으로 시식단의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둔촌동 골목 근처의 병원 관계자들로 구성된 시식단은 "한 끼 식사로는 양이 부족하다" "가격이 만 원 이상이라면 안 먹는다"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맛" 등 대부분이 혹평을 남겼다.

예상치 못한 혹평에 사장님의 아내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솔직히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백종원은 "다른 메뉴에 비해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 다른 게 초밥"이라며 "너무 상처받지 마시라"고 위로했다. 이어 백종원은 "이 가게만의 장점을 메뉴판에 적어놓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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