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표 발라드, '니 소식'과 같은 듯 다른 '새 사랑' [종합]
2019. 10.10(목) 14:01
송하예 새 사랑 쇼케이스
송하예 새 사랑 쇼케이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새로운 ‘음원 강자’로 떠오른 가수 송하예(26)가 ‘니 소식’을 이을 송하예표 발라드, ‘새 사랑’으로 돌아온다.

송하예의 새 싱글 ‘새 사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MC하루가 맡았다.

송하예는 지난 5월 낸 싱글 ‘니 소식’으로 국내 주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14위, 소리바다 17위에 오르는 등 사랑을 받고 있다.

송하예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경험들이 많은 5개월이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니 소식’의 커버 영상이 올라올 때와 길에서 많이 들릴 때 곡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니 소식’과 같은 듯 다른 ‘새 사랑’

신곡 ‘새 사랑’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날 옛 남자친구가 떠올라 망설여지고 고민이 되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니 소식’의 다음 이야기 격이다.

이 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송하예는 “‘니 소식’과 이어지는 레파토리라서 놀랐다. 가사를 들으며 울었다. 내 경험 때문이 아닐까 싶다. 많은 분들이 ‘니 소식’처럼 공감을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가창 스타일에 있어서의 차이점도 꼽았다. 송하예는 “‘니 소식’은 테크닉한 부분이 많은 곡이라서 집중을 다 못했다. 이 곡은 되게 감성적이고 내 보컬 톤을 살릴 수 있는 노래라 대중과 더 교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니 소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운 곡이라면, ‘새 사랑’은 마지막에 집중을 못하면 실수하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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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예만의 슬픈 발라드 가창법

이날 두 곡을 모두 부른 송하예는 슬픈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에 맞춰 금방 눈물을 흘릴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 곡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곡이 끝나자마 울음이 미소로 바뀌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관련해 송하예는 “일부러 감정 몰입을 한다라기 보다는 항상 클라이막스 부분에 집중이 된다. 가사가 머리에 박힐 때도 있고, 예전에 힘들었던 생각이 날 때도 있고 그렇다”고 했다.

이어 “저절로 그렇게 되다 보니 노래가 끝나면 현실 자각이 된다. 내 자신이 웃기다. 그래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라며 웃었다.

발라드 가수 강세 속, 자신만의 강점도 이런 ‘두 얼굴’에 있다고 했다. 송하예는 “밝고 명랑해 보이지만 목소리에 서글픈 느낌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걸 잘 강조하는 편”이라며 “그런 느낌 때문에 더 좋아해 주시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또 “팬들이 ‘슬픈 햄토리’나 ‘슬픈 햄스터’라고 불러 주신다. 입은 웃고 있는데 눈을 슬픈, 발라드를 부르는 슬픈 햄스터라는 것”이라며 “그런 걸 반전 매력으로 봐주시지 않나 싶다. 들을 때 더 오묘해지는 감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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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비디오 속 연기

송하예는 ‘새 사랑’의 뮤직비디오에서 직접 여자 주인공 역을 맡아 연기했다. 환영으로 보이는 옛 사랑과 지금의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성을 연기했다.

연기에 대해 송하예는 “발연기를 스스로 많이 봤다. 그럼에도 지도를 잘 해주셔서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유독 눈물 연기가 많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많이 웃는 사람인데 슬퍼야 되니 감독님이 일부러 혼을 내시거나 울게 하려고 화를 내거나 하셨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 ‘니 소식’ 인기, 성적 부담은?

송하예는 ‘니 소식’으로 5개월 넘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OST 등을 통해 주로 목소리를 알렸다면, 이제는 히트곡이 있는 ‘섭외 1순위’ 가수로 올라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에 대한 큰 욕심은 없다고 했다. 송하예는 “부담감은 있지만 기대를 하고 뭔가를 하지 않고 즐기는 편”이라며 “혹시라도 결과가 ‘니 소식’ 보다 안 좋더라도 대중과 내가 이 노래로 공감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이라고 말했다.

또 “차트인만 해도 기분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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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앨범, 콘서트 계획 중

지난 2013년 데뷔,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든 송하예는 싱글과 OST 위주로 활동 해왔다. 작업해 둔 자작곡이 10곡이 넘는다고 밝혔기 때문, 규모 있는 앨범 발매에 기대가 모였다.

송하예는 “내년 초에 미니앨범을 계획하고 있다. 첫 미니앨범이다. 봄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애절한 발라드와 직접 쓴, 율동이 가미된 곡들이 담길 수 있다고 암시했다.

콘서트도 “계획을 하고는 있다. 처음에는 곡이 몇 곡 안 되니 생각만 하고 있었지만 벌써 3곡을 냈고, OST도 있다. 곡이 쌓여가고 있으니 콘서트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송하예의 신곡 ‘새 사랑’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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