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이유영의 감정 연기, 단연 압도적이다 [첫방기획]
2019. 10.13(일) 10:00
모두의 거짓말 이유영
모두의 거짓말 이유영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유영의 내밀한 감정연기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모두의 거짓말'을 수놓았다.

12일 밤 OCN 새 주말드라마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연출 이윤정)이 첫 방송됐다.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다. 전영신, 원유정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이윤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이유영이 이번 작품에서는 '시크릿 스릴러'라는 장르에 도전했다. 이유영은 극 중 하루아침에 아버지를 잃고 실종된 남편을 찾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여자 김서희 역을 맡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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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첫 방송된 '모두의 거짓말'에서는 이유영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서희는 아버지 김승철(김종수)과 남편 정상훈(이준혁)이 한 여인의 사망을 두고 극렬히 대립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후 김승철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고, 정상훈과 연락이 닿지 않자 김서희는 정신은 서서히 무너져 갔다. 수사 담당 경찰 조태식(이민기)으로 인해 김서희는 아버지가 자살했을지도 모른다는 것과 그 죽음에 남편 정상훈이 연관돼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빠졌다.

이유영은 아버지의 사망과 정상훈의 실종으로 인해 점차 피폐해지는 김서희의 내면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김승철의 차에 블랙박스가 없어졌다는 것과 출장 중이라던 정상훈에게서 "미안해"라는 문자가 왔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던 김서희가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이는 모습을 깊은 내공의 연기로 펼쳐냈다.

이유영의 세밀한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이 김서희에게 감정 이입하게 함으로써 끝없이 혼란을 야기하며 얽히고설킨 사건의 진실을 쫓는 '시크릿 스릴러'라는 장르적 묘미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모두의 거짓말' 첫 방송 말미, 김서희가 정상훈의 것으로 보이는 잘린 손목을 발견하는 장면에서 이유영의 연기가 단연 압권이었다. 김서희는 자신과 똑같은 반지를 끼고 있는 잘린 손목을 발견하고는 정상훈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하고 절규한다. 이유영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비명을 쏟아내며, 미스터리한 극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향후 전개에 대한 흥미까지도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유영의 감정 연기가 '모두의 거짓말'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웰메이드' 탄생을 예감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OCN '모두의 거짓말' 포스터 및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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