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만큼 분풀이했다" 구혜선, SNS 행보는 여전 [종합]
2019. 10.14(월) 06:30
구혜선
구혜선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을 향한 글을 쓰는 것을 끝낼 계획이라고 암시했지만 그의 SNS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11일 개인 SNS에 "참 이상하다. 살면서 그는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았고 외도로 의심되는 정황들도 알게 했으며, 주취 중 폭력 또한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내가 그를 미치게 만들었을 거라 생각하는지 말이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구혜선은 "솔직한 마음으로 나는 가사에 지쳐 그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다"며 "집착도 그 반대였고, 그 역시 나를 인내했을 테지만 그를 인내하고 살아온 나에게 이혼 통보는 너무 가혹한 일이었다. 회사와 오래 이혼 준비를 한 사실을 안 사람이 느낄 배신감이 어떤 것인지 나는 그것을 계속해 SNS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구혜선은 "그러나 3년 동안 함께 살며 우리가 서로를 미워한 것만은 아니었다"며 "오랜 시간 우리는 서로를 예뻐해 하고 행복했다. 그래서 이 상황이 납득하기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 이혼 소송은 진행 중이고,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나는 그동안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 이제 내 할 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이제 그가 여기에 나타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18일 구혜선은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안재현과 불화를 겪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구혜선은 SNS를 통해 안재현의 염문설을 제기하는 등 폭로전을 펼쳐왔다. 이에 안재현은 변호사를 선임,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로도 구혜선의 SNS 활동을 끊이질 않았다. 그는 자신의 책과 전시회를 홍보하는 가 하면 인터뷰 사실을 알리는 등 계속해서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구혜선은 SNS를 통해 "오전 작업 중"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출품할 그림을 준비 중" "쌈. 미안해"라는 등의 글과 함께 일상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구혜선의 계속된 SNS 활동에 누리꾼들의 의견은 갈렸다. 그의 활동을 지지하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현재 안재현은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구혜선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소송 반소를 접수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두 사람의 이혼 공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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