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설리 자택서 감식 중…빈소 마련 아직
2019. 10.14(월) 20:18
설리 자택
설리 자택
[성남(경기)=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25, 본명 최진리)가 사망한 가운데, 국과수가 감식을 진행 중이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 성남시 수정구 주택에서 설리의 사망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우울증이 심한 여동생이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관할서인 성남소방서 측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지만 이미 심정지가 된 상태였고 사후 강직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신고한 설리의 매니저는 지난 13일 오후 6시께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설리의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현장 감식을 진행하며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아직까지는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유서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설리는 아직 자택에서 병원으로 옮겨지지 않은 채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식반도 현장을 찾았다.

설리는 아역탤런트 출신으로 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그룹 에프엑스(f(x)) 멤버로 활동했으며, 그룹 탈퇴 후에는 영화 '리얼' 등에 출연하며 배우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의 MC를 맡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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