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유서추정 메모, 비공개 처사 당연”
2019. 10.14(월) 23:33
설리 사망 죽음 SM엔터테인먼트 가족 악플 빈소
설리 사망 죽음 SM엔터테인먼트 가족 악플 빈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25, 본명 최진리)가 사망한 가운데 그의 사망 장소에서 개인 메모가 발견돼 안타까움이 증폭되고 있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 성남시 수정구 주택에서 설리의 사망 신고가 접수됐고 119가 도착했을 때 설리는 이미 사망 상태였다. 현재 경찰 측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상황이다.

이날 설리 자택인 해당 장소의 증거물 등이 수집된 가운데, 유서로 추정되는 설리의 개인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심경이 담긴 해당 메모에 대해 메모의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명시했다.

이 같은 경찰의 대처는 사후 적절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고인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수사 방침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유서 내용이 공개될 시 현재의 추모 분위기가, 터무니없는 루머로 파생되거나 특정 논쟁 물결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에 메모 내용이 향후에도 가족 아닌 외부에 공개될 가능성은 낮다.

1994년생인 설리는 올해 25세다. 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에서 아역배우로 연예계 데뷔한 이후 2009년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로 데뷔해 ‘라차타’, ‘초콜릿 러브’, ‘추’, ‘누 예삐오’, ‘레드 라이트’, '핫 썸머' 등 다수 히트곡을 배출했다.

이후 2014년 설리는 에프엑스에서 탈퇴해 자유분방한 SNS 활동, 행사나 화보 활동을 펼치며 젊은 20대 여성 워너비로 등극했다. 2017년에는 배우 김수현과 함께 영화 '리얼'에 출연해 파격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빈소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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