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염주의보' 측 "설리 비보 안타까워, 제작발표회 취소" [공식입장]
2019. 10.15(화) 11:26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설리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설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측이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 25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제작발표회 일정을 취소했다.

15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금일 예정되었던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코미디 스페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제작발표회를 취소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는 "어제 많은 분들을 안타깝게 한 일이 있었다. 오랫동안 많은 분들이 열정으로 준비한 작품이며 기자분들과의 약속인 만큼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결국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급하게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제작진을 비롯한 넷플릭스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가수 설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박나래가 국내 여성 코미디언 최초로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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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경찰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우울증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하 넷플릭스 측 공식 입장 전문

금일 예정되었던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코미디 스페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제작발표회를 취소합니다.

어제 많은 분들을 안타깝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분들이 열정으로 준비한 작품이며 기자분들과의 약속인 만큼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결국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급하게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의 제작진을 비롯한 넷플릭스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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