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황하나, 항소심도 징역 2년 구형 '선처 호소'
2019. 10.15(화) 18:09
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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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 받았다.

15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 심리로 황하나 항소심 결심공판이 열렸다.

황하나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모르고 철부지처럼 산 과거가 후회된다. 한 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은 "치료를 지속하고 있어 재범 가능성이 낮다. 건전한 사회로 복귀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점 감안해 1심 판결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당시 연인이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필로폰을 3차례 구매해 총 7차례 투약한 혐의도 추가됐다. 이로 인해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과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추징금 220만560원을 선고 받았다.

이날 검찰은 황하나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하고 "동종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데도 재범했고, 항소심에 이르러서야 모든 범행을 인정하는 등 죄를 뉘우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황하나의 2심 선고 공판은 11월 8일 열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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