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임수향·이장우, 갑자기 불어닥친 혹한 기류
2019. 10.16(수) 11:48
우아한 가
우아한 가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우아한 가’ 임수향, 이장우가 서로 멀찍이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연출 한철수) 14회 시청률은 MBN 7.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드라맥스 1.2%로 총 8.2%에 도달하며 목요일 밤 지상파, 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더욱이 3주 연속 수요일 밤 동시간대 1위, MB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여섯 번째 경신, 홈초이스 방송 VOD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우아한 가’는 17일 방송될 마지막 회 분량을 기존 방송분보다 두 배 가까이 늘린 120분 편성으로 확정지었다. 제작진이 완성도 높은 피날레를 향한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지난 회 방송에서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이장우)가 재벌과 검찰이 공조해 쳐 놓은 공금횡령의 덫을 가까스로 물리친 뒤 감격의 키스를 나눠 미스터리와 멜로 모두 극으로 치달은 가운데, 어떤 ‘반전 엔딩’이 완성될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부쩍 가까워졌던 두 사람이 갑작스럽게 멀어져 서로 거리를 둔 채 걷고 있는 애끓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극 중 모석희는 말라버린 눈물자국을 훔치며, 허윤도는 절절한 눈빛을 드리우며 서로 멀찍이 떨어진 채 걷고 있는 장면이다.

모석희는 울음으로 붉어진 얼굴을 진정시키던 끝에 벤치에 주저앉고, 허윤도는 그런 모석희를 향해 뜨거운 한숨을 내뱉을 뿐 다가서지 않는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냉기류’가 불어닥친 이유는 무엇일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5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각자 극도의 감정에 사로잡혀야 하는 장면을 앞두고 서로 조금은 떨어진 공간에 서서 대본에 몰두했다. 임수향은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열독하며 인물에게 닥친 감정을 살려내고자 집중했고, 이장우는 조용히 거리를 걷고 생각에 잠기며 캐릭터가 겪을 상황에 빠져들었다.

이윽고 임수향은 가슴을 치며 터트리는 울음 끝 차갑게 굳어버리는 열연을, 이장우는 대사 한 마디 없이 아프고 슬픈 감정을 그려내는 강렬한 눈빛 연기를 펼쳐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임수향, 이장우가 고뇌와 눈물을 쏟아부은 끝에 그야말로 최고의 장면을 완성했다”며 “연기력이 절정에 오른 두 배우가 그려낼 절절한 명장면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영까지 하루를 앞 둔 ‘우아한 가’ 15회는 오늘(1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민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우아한 가 | 이장우 | 임수향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