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발인, 빅토리아 등 추모→동향보고서 유출 사과 [종합]
2019. 10.17(목) 16:03
故 설리
故 설리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고(故) 설리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설리의 발인식은 17일 오전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엄수됐다. 현장에는 유족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동료, 지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토리아는 설리의 발인이 진행된 당일 자신의 SNS에 "설리야. 오늘 날씨 좋아. 잘 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 설리를 추모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설리, 빅토리아, 루나, 크리스탈, 엠버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환하게 웃고 있는 고인의 모습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중국 상해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빅토리아는 15일 촬영을 중단하고 비자를 받기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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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식 당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설리에 관한 구급활동 동향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것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일도 있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자체 조사 결과 이 문건은 동향 보고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께 한 직원에 의해 SNS로 유출됐으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누구보다 모범이 돼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 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은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럽다"고 사과했다.

지난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설리의 매니저가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진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설리의 매니저는 전날 저녁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설리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설리의 심경이 담긴 노트가 발견됐고, 조사가 진행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며 유족의 뜻에 따라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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