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이영은·윤선우 재결합 "당신 없이 행복할 거라 생각했냐" [종합]
2019. 10.17(목) 21:05
여름아 부탁해
여름아 부탁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여름아 부탁해'에서 이영은과 윤선우가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122회에서는 이별의 아픔으로 힘들어하던 왕금희(이영은)와 주상원(윤선우)이 결국 다시 마주했다.

앞서 주상원은 왕금희가 급성백혈병을 앓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뒤, 왕금희가 미안함에 힘들어하자 "원한다면 놔줄게요"라며 이별 의사를 전했다.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

주상원은 왕금희와 헤어진 뒤, 슬픔 속의 나날들을 보냈다. 그는 여름(송민재)이의 전화에도 힘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식당 문을 열지도 못한 채 방안에 몸을 뉘어 슬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누군가 주상원의 가게를 방문했다. 그의 식당을 인수하기 위해 부동산에서 찾아왔던 것. 주상원은 부동산 중개업자와 가게를 인수하기 위해 찾아온 인물과 대화를 하며 조만간 가게를 넘기기로 결정했다.

왕금희도 주상원의 이별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밥 한술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힘겨워했다. 이를 본 나영심(김혜옥)은 "이럴 거면 여름이 아버지랑은 왜 헤어졌냐.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찾아오라고 할까"라고 질책했고, 왕금희는 "정말 왜 그러냐"며 짜증 냈다.

이 가운데 주상원은 몸이 아픈 왕금희를 대신해 여름이를 집에 데리러 오기 위해 유치원을 찾았다. 집으로 돌아온 주상원은 여름이를 왕금주(나혜미)에게 맡긴 뒤, 나영심(김혜옥)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며 그를 따로 불러냈다. 이어 주상원은 나영심에게 "여름이 데리고 미국 가겠다. 이것저것 정리하려면 한두 달 정도 걸릴 것 같다"면서 "그동안 여름이를 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름이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가게도 곧 정리될 예정이다. 더 이상 금희 씨가 저 때문에 불편할 일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나영심은 흔쾌히 "잘 생각했다. 그렇게 해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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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재국(이한위)은 이 소식을 왕금희에게 전했다. 왕금희는 "잘 생각했네"라고 말하면서도 어딘가 슬픈 모습을 보였다. 이어 왕금희는 "잠시 화장실 다녀오겠다"며 병실을 나섰고, 이내 병실 앞에 서 있는 인물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주상원이 찾아왔던 것. 주상원은 힘들어하는 왕금희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금희 씨 없이 여름이와 내가 행복할 거라 생각했냐"라는 주상원의 대사와 함께 다시 재결합한 두 사람의 모습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왕금희의 항암 치료가 시작된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또한 결국 모든 걸 포기하고 한준호(김사권)에게 이혼 서류를 전하는 주상미와 "그동안 고마웠어요. 나 같은 사람 사랑해줘서"라고 말하는 한준호의 모습도 비쳐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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