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강세정→이재황, 최고 시청률 8.9%
2019. 10.21(월) 09:37
MBC 복면가왕
MBC 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복면가왕'에서 가면을 벗은 배우 강세정, 코미디언 오나미, 코요태 빽가, 배우 이재황이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만찢남'의 3연승을 막기 위해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귀가 즐거워지는 선곡으로 최고 시청률 8.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1라운드 첫 듀엣 무대를 펼친 대하구이와 간장게장은 김현철의 '왜 그래'를 부르며 밀고 당기는 연인의 귀여운 다툼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달콤한 밀당 끝에 간장게장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대하구이의 정체가 공개됐다. 1세대 원조 과즙미 걸그룹 파파야 출신의 배우 강세정이었다. 그는 "그 시절에는 무대에서 다 립싱크였다. 그래서 데뷔 이후 라이브 무대는 처음인데, '복면가왕'이 아니면 이런 경험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강세정의 정체 공개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가지와 쿨의 '송인'을 부르며 환상의 내레이션을 보여준 순무의 정체는 코미디언 오나미였다. 그는 "제가 삼치다. 음치, 박치, 몸치인데, '복면가왕'에 출연하려고 6~7개월 정도 보컬 연습을 받았다"며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뒤이어 "정말 출연할 자신이 없었는데 장동민이 나와서 3표 받는 거 보고 용기를 얻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의 선배인 신봉선은 "등장 때 걸어 나오는 발등을 보고 벌써 눈치채고 있었다. 노래 실력을 떠나서 용기 내줘서 정말 고맙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휴양지에 온 듯한 선곡과 예능감이 돋보이는 개인기를 보여준 할미넴의 정체는 코요태의 빽가였다. 그의 정체를 정확하게 추리한 판정단 신봉선은 "빽가가 노래까지 잘할 줄 몰랐다. 이렇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갑다"며 무대를 본 소감을 밝혔고, 이에 빽가는 "데뷔하고 나서 노래를 불러본 건 처음이다. 너무 떨렸는데 다들 응원해줘서 고맙다"며 무대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 '이제 코요태 중에서 김종민만 나오면 되는데 곧 출연하는 거냐"는 MC의 질문에 "신지와 제가 나온 이상 김종민의 출연은 빼박(?)"이라며 그의 출연에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 듀엣 무대에서 초록마녀와 김건모, 박광현의 '함께'를 부르며 가을 감성을 한껏 자극한 호박귀신의 정체는 데뷔 21년 차 배우 이재황이었다. 그는 솔로곡으로 여명의 '사랑한 후에'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판정단의 반응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여명 그 자체였던 무대" "복면을 벗기 전까지 가수로 확신하고 있었다. 목소리가 정말 백만 불짜리"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또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깨고 싶은 편견이 있냐는 MC의 질문에 "지금까지 작품 속에서 착한 남자 캐릭터를 많이 보여줬는데, 이제는 전국민적으로 욕을 먹고 싶다"고 말하며 악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화려한 반전 선곡으로 3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과 4인의 복면 가수가 펼칠 113대 가왕전 무대는 27일 일요일 오후 5시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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