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명가떡집 찹쌀떡 vs 육향 나는 청주 떡볶이 [종합]
2019. 10.21(월) 21:35
생활의 달인 찹쌀떡 떡볶이
생활의 달인 찹쌀떡 떡볶이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찹쌀떡 달인, 떡볶이 달인이 각각 소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찹쌀떡 달인과 떡볶이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잠행단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명가떡집을 찾아 찹쌀떡 달인과 만났다. 오전 10시 찹쌀떡이 나오는 시간, 손님들이 가게 앞에 줄을 지어 서있었다. 잠행단은 달인의 찹쌀떡 시식과 동시에 “반죽 자체가 굉장히 차지면서 부드럽다. 팥을 어떻게 삶아 만드는지 궁금하다”며 쫄깃한 반죽과 팥소를 극찬했다.

잠행단은 앉은 자리에서 찹쌀떡 세 개를 먹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먹만 한 떡 세 개를 먹었는데 물 한 모금을 안 마셨다. 그만큼 입에 침이 고여 물이 필요가 없다”고 말해 식욕을 자극했다.

맛의 비결은 달콤한 팥소. 달인은 손이 많이 가는 옛 방식을 고수해 팥소를 만들고 있었다. 달인은 하나는 묽은 팥죽처럼, 하나는 앙금이 지게 팥소를 만든 뒤 섞어서 팥소로 사용하고 있다.

첫 번째 팥소를 설명하면서 달인은 “뽕잎은 아린 맛을 잡아주고 무는 부드럽게 해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뽕잎, 무와 함께 24시간 불려 놓은 팥을 물과 함께 8시간을 삶았다. 두 번째 팥소는 팥물을 우려낸 가루를 사용했다. 팥가루에 건무화과와 연자육, 찹쌀을 더해준 뒤 물과 함께 8시간 삶았다. 달인은 정성 들여 만든 두 팥소를 1대1 비율로 버무렸다. 여기에 잘게 부순 호두를 넣어주면 찹쌀떡에 들어가는 팥소가 완성된다.

또 다른 비법은 쫀득한 찹쌀 반죽. 달인은 참마를 넣어 죽처럼 부드러운 찹쌀반죽으로 찹쌀떡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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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떡볶이 달인이 소개됐다. 잠행단은 떡볶이 달인을 만나기 위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공원아줌마떡볶이를 찾아갔다.

달인의 떡볶이 맛을 본 잠행단은 “소스가 다르다. 먹다보면 매운 전골 먹는 느낌이다. 육향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고춧가루밖에 없겠네’ 생각할 텐데 그게 아니다. 깊이가 장난이 아니다”라며 그 맛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떡볶이 달인의 비법은 바로 고추 잼. 달인은 소고기 된 살 부분을 갈아서 넣은 뒤, 잘게 다진 청양고추를 섞어 4시간 정도를 끓여 고추 잼을 만들었다.

여기에 비법 맛 간장은 물론, 단호박, 다슬기, 보리새우가 들어간 고춧가루를 사용했다. 달인은 이 고춧가루 물과 황태육수를 더해 떡볶이를 만들었다. 달인은 정성 가득한 떡볶이로 40년 가까이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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