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성현아 사건으로 얻은 인간성장 [종합]
2019. 10.21(월) 23:00
밥은 먹고 다니냐? 김수미 최양락 조재윤 서효림 성현아 임하룡
밥은 먹고 다니냐? 김수미 최양락 조재윤 서효림 성현아 임하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성현아가 오점이 된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그간의 마음고생, 회복기를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수미, 최양락, 조재윤, 서효림, 게스트 임하룡, 배우 성현아의 욕 힐링 국밥집 운영기가 공개됐다.

성현아는 지난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되며 ‘성현아 사건’이라는 오점을 남겼다.

이에 연예계 선배인 김수미는 “몇 년 전에 성현아가 쇼킹하게 스캔들이 있었다”라며 성현아 사건을 언급했다.

김수미는 “그래서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라며 성현아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김수미는 “아닌 걸로 판명이 났나?”라고 물었다. 성현아는 마약에 관련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장 보다가 연락을 받았는데, 그냥 무덤덤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성현아는 “남들은 굉장히.. 저를 보면서 많이 잃었다고 생각하던데 저는 그냥 애 키우고 하던 일 계속 하고 그렇게 살고 있었다”라며 덤덤한 마음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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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현아는 “정말 많은 걸 다 잃었지만 가장 큰 걸 얻었다. 아기하고, 세상의 이치와, 평온한 마음을 먹는 법을 알았다”라며 “연예계 생활로 우울증도 겪고 그러잖냐. 역할이 별로면 이 역할 안 하고 막 그랬었는데, 그런 모든 일들이 다 부질 없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에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시련은 끝이 아니었다. 성현아는 “그래도 20년 일했으면 많이 일한 거잖냐. 꽤 많은 액수를 벌었는데도, 마지막에 아이랑 나왔을 때 전재산 딱 700만 원이었다”라며 힘들었던 생활고를 회상했다.

성현아는 “정말 일 많이 해서 수입차 타고 다니고 넉넉하고 그랬다가, 이렇게 되니까 막막하더라”라며 당시를 아프게 곱씹어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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