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연봉+성과금 40억 달성할 수 있던 비결?
2019. 10.23(수) 09:20
나영석
나영석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나영석 PD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40억 연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댓츠 라이프(That's Life)'라는 주제로 나영석 PD와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영석 PD는 "연봉이 40억 원이라고 들었다"는 유재석의 말에 "돈 좀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너무 민망하고 또 감사했다"며 "그 돈을 받지 않은 것도 아니라 후배들을 만나면 뭐라 설명하기 애매했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지난해 연봉과 성과금 등을 합친 40억7600만 원의 보수 총액을 받았다. 최근 CJ ENM이 내놓은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나영석 PD는 2억1500만 원의 급여를 받았으며, 35억1000만 원의 상여급을 받았다. 여기에 각종 보너스 형식의 상여금이 추가됐다.

나영석 PD는 지난 2007년 방송을 시작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의 연출을 맡기 시작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나영석 PD는 애초 이명한 메인 PD와 '1박 2일'의 연출을 진행했으나, 이명한 PD가 팀장으로 승진하며 나영석 PD는 메인 연출을 맡게 됐다. 나영석 PD가 지휘를 맡은 뒤 '1박 2일'은 평균 시청률 40%, 순간 시청률 50% 등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우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2012년 나영석 PD가 CJ ENM으로 이직함에 따라 '1박 2일'은 시즌 1을 종영하고 유호진 PD의 시즌 2를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나영석 PD는 CJ ENM으로 이직하며 tvN에서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다. 첫 프로그램은 tvN '꽃보다 할배'였다.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으로 구성된 '꽃보다 할배' 팀은 잔잔한 힐링과 여운을 선사했고, 인기를 이어 받아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 '꽃보다' 시리즈가 연이어 등장했다. 또한 시리즈들이 모두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흥행 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알쓸신잡' '신서유기' '윤식당' '강식당' 시리즈 등을 연출하며 tvN이 예능프로그램 대표 방송국으로 자리 잡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tvN의 경우 유료 방송사였기 때문에 의미는 더 컸다.

한편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은 '삼시세끼 산촌편'은 최근 종영을 했으며,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를 tvN과 자신의 유튜브 계정 '나나나'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 젝스키스 은지원,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 블락비 피오 등이 출연하는 '신서유기 시즌 7'은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각 프로그램 포스터]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나영석 | 나영석 연봉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