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이영은 퇴원→나혜미 결혼, 결국은 해피엔딩(종영) [종합]
2019. 10.25(금) 21:16
여름아 부탁해
여름아 부탁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여름아 부탁해'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맺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128회에서는 왕금희(이영은)가 퇴원한 가운데, 주상미(이채영)와 한준호(김사권)가 서로를 깔끔히 잊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주상원(윤선우)은 공여자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소식에 크게 당황했다. 이내 주상원은 복도에서 골수 이식을 두고 말다툼을 하던 모자를 기억해냈고, 이들을 찾아 밖으로 나섰다. 이후 차에 타려고 하는 모자를 발견한 주상원은 차로 달려가 온몸으로 막아세웠다. 이어 공여자의 어머니가 차에서 나오자 주상원은 무릎을 꿇은 채 "골수 이식을 받지 않으면 아내가 죽을 수 있다. 제발 부탁드린다"고 애원했지만, 그는 끝까지 반대했다. 그러나 이때 공여자가 차에서 내렸고, 이내 공여자는 "이 분한테 골수 이식을 하지 않으면, 내가 평생 죄책감에 살 것 같다"며 주상원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시간이 흘러 골수 이식을 성공적으로 받은 왕금희는 밝은 모습으로 퇴원했다. 또한 왕금주(나혜미)도 한석호(김산호)와 결혼해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등 좋은 소식만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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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왕금희 주상원 부부는 여름이(송민재)가 보육원 친구들과 놀고 싶다고 해 그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주상원, 여름이가 어린 시절 시간을 보낸 곳이기에 의미가 깊었다. 왕금희 주상원 부부가 원장 수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한 수녀가 "길에 버려진 아이가 있어 데리고 왔다"며 유아를 보여줬다. 이를 본 여름은 "이 아이, 내 동생 하면 안 되냐"고 물었고, 왕금희는 잠시 고민하더니 "한 번만 안아봐도 되겠냐"고 물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입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왕금희는 먼저 "아까 그 아이 입양하는 게 어떠냐"고 물었고, 주상원은 "사실 입양하고 싶긴 한데, 금희 씨 몸이 아직 완쾌된 게 아니라 걱정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왕금희가 "상원 씨가 도와줄 거 아니냐"라며 "여름이도 원하고 나도 꼭 입양하고 싶다"고 하자 주상원은 "그럼 좋다. 우리 그 아이 입양하자"며 왕금희의 의견에 동의했다. 결국 어린아이는 '가을'이라는 이름으로 왕금희의 양자이자 여름이의 동생이 됐다.

이 가운데 섬으로 떠난 한준호는 약을 사러 서울에 방문했다. 그러다 그는 서류를 떼기 위해 외국에서 잠시 귀국한 주상미와 마주했다. 한준호는 잠시 멈칫했지만, 이내 주상미의 "잘 지냈냐"는 물음에 "상미 씨도 좋아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주상미는 "가끔씩 이런 날이 올까 기대했었는데, 이런 날이 오긴 오나 보다. 그렇다고 준호 씨한테 미련이 남았다는 건 아니다. 그냥 궁금했다. 준호 씨를 보면 내 마음이 어떨까 했다. 처음 봤을 때 쿵 한거 말곤 아무렇지 않은 것 같다"며 악수를 청했다. 이에 한준호도 반갑게 손을 마주 잡았고, 짧은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뒤돌아 서로의 길로 향했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꽃길만 걸어요'가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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