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오지은, 이태성 대신 사망…한지혜 회상 (종영) [종합]
2019. 10.26(토) 23:30
황금정원
황금정원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황금정원' 차화연이 끝내 조미령, 연제형이 모자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6일 밤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마지막 회에서는 진남희(차화연)가 한수미(조미령)와 한기영(연제형)의 관계를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동주(한지혜)는 진남희, 사비나(오지은)가 문서보관실로 간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당황한 표정으로 문서보관실로 달려갔다. 이때 사비나는 진남희에게 한기영이 한수미와 최대성(김유석)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MS 환우회 행사 사진이 담긴 PPT를 켜고 있었다.

은동주는 한기영과 한수미가 함께 찍은 사진이 나온 순간 문서보관실에 도착해 급하게 불을 켰다. 진남희는 화가 난 표정으로 "불을 꺼라"고 했다. 은동주는 "사진을 보지 마라"고 했지만, 진남희는 이를 거부했다.

곧이어 진남희는 한기영이 한수미와 찍은 사진을 보게 됐다. 그는 은동주에게 "설마 한수미에게 아들이 있었던 거고, 그게 한기영이냐"라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은동주는 진남희의 병이 심해질 것을 우려해 "아니다. 한 비서는 자식이 없다"며 "한기영은 한 비서의 조카"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후 진남희는 최대성(김유석)을 불러 "한기영이 한수미와의 사이에서 낳게 된 아이가 맞냐"고 물었다. 최대성은 크게 놀랐지만 아니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진남희는 의심을 놓지 않았다.

이후 진남희는 한수미를 찾아갔다. 한수미는 한기영의 존재를 묻는 진남희에게 "내가 여기서 아니라고 하면, 이 아이를 부인하는 것이지 않냐"며 "맞다. 한기영은 내 아이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혼자 낳고, 내 조카로 큰 불쌍한 아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수미는 "기영이는 내가 엄마인지도 모른다. 고모라고 부르면서 컸다"며 "한기영은 여전히, 앞으로도 나 혼자만의 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진남희는 "가정이 있는 남자와 아기까지 낳았으면서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며 분노했다.

그제야 한기영이 한수미의 아들이라는 것을 확신한 진남희는 배신감에 괴로워했다. 그는 한수미에게 "됐다. 사죄하지 마라"며 "네가 죄송할 게 뭐가 있겠냐. 다 내 죄"라고 슬퍼했다. 또한 진남희는 "내가 덕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후 진남희는 병세가 악화돼 실명 위기에 처했다. 한수미는 은동주와 진남희를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 한수미는 진남희에게 "회장님을 지켜드리고 싶었다. 저는 살면서 아무것도 지키도 못했다. 사랑했던 남자도, 제가 낳은 아이도, 제 인생도 지키지 못해서 회장님은 지켜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방송 말미, 은동주는 사비나에게 최준기(이태성)와 함께 자수를 하라고 설득했다. 이후 사비나는 최준기를 쫓아가다가 그를 향해 신난숙(정영주)이 탄 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것을 발견했다. 사비나는 최준기를 밀치고 대신 차에 치였다. 신난숙은 많은 피를 흘리는 사비나를 보고 오열했다.

3년 후, 은동주는 MS 연구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어떤 향기가 나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속으로 "사비나가 사용하던 향수 냄새"라고 생각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황금정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민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진남희 | 차화연 | 황금정원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