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 노동 회상부터 게스트 선물까지 (종영) [종합]
2019. 10.27(일) 00:38
일로 만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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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일로 만난 사이'에서 코미디언 유재석이 그동안 있었던 노동을 떠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6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 마지막 회에서는 유재석이 그간 출연한 게스트들을 떠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먼저 유재석은 반가웠던 게스트로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꼽았다. 유재석은 "반가움 반, 그 이후 밀려오는 스트레스가 반이었다"며 두 사람과 함께 했던 녹차밭 노동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가장 큰 수확으로 이상순과 말을 놓은 것을 꼽기도 했다. 당시 유재석은 이상순과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가까워졌다. 유재석은 "이효리가 결혼할 때 나를 부르지 않아 내심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효리를 두고 "전우애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뭔가 짠한 것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전화번호를 받는 유재석을 보면서 "무척 급하거나 생사가 달린 일에만 전화하라"고 당부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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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가수 쌈디, 그레이, 코드쿤스트와 함께 KTX 청소를 했던 것도 떠올렸다. 유재석은 당시 쌈디, 그레이, 코드쿤스트를 두고 "생각보다 일을 잘한다"라고 칭찬을 한 바 있다.

이를 떠올리던 유재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세 사람이 무척 성실하더라"며 "쌈디와는 친분이 있었지만 그레이, 코드 쿤스트가 의외였다. 그렇게 알뜰하고 부지런하면서, 성실한 사람인지 몰랐다"고 극찬했다.

가장 일을 잘했던 게스트로는 배우 차승원, 지창욱과 이상순을 꼽았다. 유재석은 "그중에서도 염전에서 함께 일한 지창욱이 최고였다"고 말했다. 염전 노동 당시 그곳의 사장 또한 지창욱에게 "어디서 일을 한 것이 아니냐. 계약을 하고 싶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방송 말미, 유재석은 '일로 만난 사이' 8회 동안 번 70여 만원으로 특산물을 구매했다. 그는 무안 고구마, 지리산 표고버섯, 제주도 녹차, 부안 소금을 산 뒤 그동안 출연한 게스트들에게 편지와 함께 선물을 보냈다. 또한 남은 돈에서 자신의 돈을 보태 직접 수확한 왕골로 제작된 화문석을 구매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언젠가 갑자기 또 돌아올 수 있다"며 "그때 인사드리겠다"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일로 만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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