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링턴 테리어, 충격 유기 사건 "차 뒤에서 지켜봐"
2019. 10.27(일) 11:05
동물농장 베를링턴 테리어 유기사건
동물농장 베를링턴 테리어 유기사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동물농장'에서 베를링턴 테리어 순이의 유기 사건을 조명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베를링턴 테리어 유기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한 애견 카페에는 순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베를링턴 테리어가 있었다. 애견 카페 주인장은 베를링턴 테리어 순이에 대해 "이 친구가 추석 첫날 버려진 친구다"라고 했다.

이어 공개된 베를링턴 테리어 순이 유기 장면이 담긴 CCTV는 충격적이었다. 한 남자가 베를링턴 테리어 순이를 한 아파트에 유기했고, 당황한 순이는 남자를 찾아 나섰다. 이를 남자는 차 뒤에서 모두 지켜봤고, 순이가 멀어지자 황급히 아파트를 나섰다. 순이는 남자와 헤어진 곳에서 계속해서 기다렸다. 이를 애견카페 주인이 발견하고 순이를 데려왔다.

애견 카페 주인은 "잃어버렸으면 찾으러 들어왔을 거 아니냐. 이거는 잃어버린 게 아니다"라고 했다.

베를링턴 테리어 순이는 발견된 당시 온 몸에 염증이 있었다. 이에 애견 카페 주인은 "병이 있어서 버린 게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다. 검진 결과 순이의 몸에는 총 6개의 악성 종양이 있었다. 이에 수의사는 전 주인이 순이의 몸에 있는 종양을 방치했고, 끝내 유기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베를링턴 테리어 순이를 유기한 사람이 이미 유기견이었던 순이를 입양했다가 치료를 감당하지 못해 유기했을 거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동물농장' 제작진은 베를링턴 테리어를 잃었다는 사연 중 한 사람과 접촉했다. 하지만 남성은 순이를 보고는 "루피가 아니다"라며 낙심했다.

상태가 더욱 악화되기 전 수술하기로 결정됐고, 베를링턴 테리어 순이의 건강 회복을 염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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