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국내 반려견 혈액 90%가 공혈견에 의존, 공혈견이란?
2019. 11.03(일) 10:47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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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동물농장’ 반려견 헌혈을 독려했다.

3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한 생명을 살리고 공혈견의 의생도 줄여주는 반려견 헌혈에 대해 알아봤다.

반려견의 증가와 함께 반려견 수혈 수요도 증가했다. 제작진은 한 대학 동물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곳에는 악성 빈혈로 상태가 좋지 않은 포메라니안 두부가 있었다. 두부는 수혈 후 하루 만에 식욕까지 되찾았다. 해당 응급실에서는 공혈견들한테 채혈한 혈액은행에서 혈액을 주로 얻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혈견을 통해 혈액을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혈견은 병원, 민간업체에서 혈액 공급을 목적으로 사육되는 개. 국내 반려견 혈액의 약 90%는 공혈견에게 의존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전문적으로 사육되는 공혈견들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대형견들의 자발적 헌혈비율이 높다고 한다.

대형견 한 마리로 소형견 네 마리를 살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반려견 헌혈이 활성화된다면 공혈견의 희생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혈액을 제공해 준 반려견의 건강상태까지 체크 할 수 있다고 했다.

반려견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여러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그 중 하나가 헌혈카다. 2~8세, 25kg이상 예방접종을 마친 대형견이라면 헌혈을 할 수 있다.

헌혈이 반려견 건강을 해치진 않을까. 이에 대해 한 동물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사람과 똑같다. 금방 적혈구들이 재생이 된다. 6개월 1년 정도에 한 번 헌혈을 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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