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엠‧몬스타엑스 잇는 '에이스', 이름값 제대로 [가요공감]
2019. 11.04(월) 10:07
에이스
에이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에이스가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SuperM), 몬스타엑스 등과 함께 언급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7년 데뷔한 에이스(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는 데뷔 초 ‘핫팬츠돌’로 유명세를 얻은 그룹이다. 핫팬츠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버스킹 등을 하며 유튜브 등을 통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확실한 존재감을 심어주지는 못했다. 이에 이들이 선택한 홍보 창구는 ‘서바이벌 오디션’이었다. 데뷔해에 JTBC ‘믹스나인’과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등에 나눠 출연한 이들은 호성적을 내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이 앞세운 주 무기는 강렬한 퍼포먼스다. 음악 콘셉트에 맞는 퍼포먼스를 기획, 보조 댄서들의 유무에 관계없이 무대를 채우는 ‘퍼포먼스형 아이돌’로 꼽혔다. 춤을 추면서 라이브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것 역시 강점이다.

실력이 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 앨범을 낼 때마다 인기도 상승하는 모양새다. 최근 낸 새 앨범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에이스는 지난달 2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언더 커버 : 더 매드 스쿼드’(UNDER COVER : THE MAD SQUAD)를 공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삐딱선’(SAVAGE)을 포함,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강렬한 트랩 비트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정의로운 괴짜’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5개월여 만의 컴백이다. 국내 활동 공백기 내내 해외 공연을 진행해 온 이들은 틈틈이 앨범 작업을 진행, 양질의 콘텐츠를 완성했다.

거침없는 행보에 대한 K팝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아이튠즈 스토어 K팝 앨범 차트에 그룹 소녀시대 태연, 몬스타엑스에 이어 이름을 올렸으며, 핀란드, 말레이시아, 터키, 오스트리아, 러시아, 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차트 상위권에도 새 앨범이 랭크됐다.

전세계 음원 점유율 1위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도 에이스를 주목했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에이스를 K팝 라이징 그룹으로 소개하며 조명했다.

국내 앨범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달 31일 기준 한터차트 음반 차트에서 슈퍼엠, 뉴이스트, 몬스타엑스에 이은 4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1일 같은 차트에는 몬스타엑스, 슈퍼엠 다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위 말하는 대형 기획사에서 만들어진, 거대 팬덤을 기반으로 한 아이돌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이 눈길을 끈다. 이들이 원하는 ‘가요계의 에이스’ ‘퍼포먼스 끝판왕’ 등의 수식어도 멀지 않아 보이는 가운데, 이들이 어떤 성장을 통해 K팝을 이끌어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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