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아내를 죽였다’, ‘숨바꼭질’ ‘도어락’ 잇는 현실 스릴러
2019. 11.08(금) 13:36
아내를 죽였다 이시언
아내를 죽였다 이시언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아내를 죽였다’가 현실 공감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현실 괴담, 혹은 일상에서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스릴러 영화들이 제작되어 왔다. 이러한 현실 스릴러 영화들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여 왔다.

초인종 괴담을 소재로 한 ‘숨바꼭질’을 시작으로 혼자 사는 원룸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도어락’, 평범한 회사원이 아파트에서 우연히 살인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격 스릴러 ‘목격자’까지 현실적인 공포를 담은 ‘일상 스릴러’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얻어왔다.

영화 속 사건이 단지 스크린 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일어났거나 혹은 자신의 일상과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관객들의 몰입도와 공감이 높아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 또 한 편의 일상 스릴러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제작 단테미디어랩)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술 먹은 다음 날,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 현상, 일명 ‘블랙아웃’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조사결과(2006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중 절반이 넘는 54%가 폭음을 하고 34%가 음주 후 단기 기억 상실을 경험한다고 한다.

실제로도 주변에서 ‘블랙아웃’ 현상을 경험한 사람을 주변에서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처럼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블랙아웃’ 상황 속에서 ‘아내를 죽인 용의자’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 정호(이시언)의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아내를 죽였다’는 12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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