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ing' YG엔터테인먼트, 3분기 영업손실 30억원 '적자전환'
2019. 11.12(화) 07:58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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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빅뱅 출신 승리부터 아이콘 출신 비아이,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 등의 논란으로 인한 악재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약 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약 26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손실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약 3억3천만원)와 크게 엇갈렸다.

매출은 약 63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순손실은 약 64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이 같은 YG의 적자는 올해 초 승리가 연루된 클럽 버닝썬 사태를 기점으로, 비아이의 과거 마약 의혹과 이 과정에서 양현석이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겹치면서 더욱 악화된 모양새다. 특히 실질적 주주인 양현석의 탈세, 성매매 알선, 성접대 혐의, 여기에 원정 도박 혐의까지 추가되면서 '오너리스크'로 인한 악재가 겹치기 시작했다.

이에 양현석과 양민석 형제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모든 직위를 내려놓고 사퇴하면서 위기를 모면하려 했지만, 이후 빅뱅 대성 소유의 건물에서 비밀리에 무허가 유흥업소가 운영돼 왔다는 의혹이 지난 7월 불거지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이 건물은 대성이 군입대 전인 2017년에 매입한 건물이다. 더불어 해당 건물에서 성매매와 마약을 유통한 정황까지 포착됐다고 해 논란이 가중됐다.

해당 유흥업소들은 2005년부터 불법으로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성은 이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으나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최근 멤버 모두 군 복무를 마친 빅뱅이 이 같은 YG의 적자 행진을 메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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