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7년 구형' 정준영, 뒤늦은 반성 "제 어리석음 후회돼"
2019. 11.13(수) 18:34
정준영
정준영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 최종훈의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7년, 5년을 구형했다. 이와 더불어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의 취업 제한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정준영은 최후진술에서 "한 번도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지 못했는데, 사과드리고 싶다"며 "한 번이라도 상대를 배려했다면 상처를 드리지 않았을 텐데, 저의 어리석음이 너무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영은 "일부 사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만, 도덕적으로, 카톡을 통해 수치심을 드리고 기분 나쁘게 한 점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종훈은 최후진술에서 "어린 나이에 인기를 얻었지만 겸손하지 못하게 살아왔고, 부도덕한 행동을 이제 와 사과드리는 것이 부끄럽다"면서도 "특수준강간이라는 죄명은 너무 무겁고 억울하다"고 울먹였다.

정준영,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진행된 첫 재판에서 정준영, 최종훈 등 피고인들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정준영 측은 성관계를 인정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했고, 최종훈 측은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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