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피해자들에 죄송"·최종훈 "특수준강간 억울" [종합]
2019. 11.14(목) 10:09
정준영 최종훈
정준영 최종훈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 최종훈이 법정에서 참회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의 결심 공판이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정준영,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7년, 5년을 구형했다. 이와 더불어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의 취업 제한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권씨 등에게도 징역 10년 등의 중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7월 진행된 첫 재판부터 정준영, 최종훈 등 피고인들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정준영 측은 성관계를 인정하면서도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했고, 최종훈 측은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준영은 결심 공판의 최후진술에서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지 못했는데, 사과드리고 싶다"며 "저의 어리석음이 너무 후회된다"고 밝혔다. 여전히 일부 사건 혐의에 대해 부인했지만, 그는 "카톡을 통해 수치심을 드리고 기분 나쁘게 한 점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종훈 또한 "부도덕한 행동을 이제 와 사과드리는 것이 부끄럽다"면서도 "특수준강간이라는 죄명은 너무 무겁고 억울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밖에 징역 10년이 구형된 권씨 또한 "약혼자와 가족, 공인의 신분으로 평생 살아야 하는 동생에게 죄를 나누게 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을 평생 마음에 각인하며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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