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7년ㆍ최종훈 5년, 형량 무게 법조계에 물으니 [이슈&톡]
2019. 11.14(목) 10:41
소녀시대 유리 오빠
소녀시대 유리 오빠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 권모 씨에게 중형이 구형된 이유는 뭘까.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과 3월,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2015년 말,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 몰래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전송한 혐의도 받는다.

사법부의 이번 판결에 대해 변호사 A씨는 14일 티브이데일리에 "정준영과 최종훈 본인들에게는 무거운 형량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자신을 물건 다루듯 했다는 피해 여성이 느낀 인격적인 모독과 초범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죄질이 중해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내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변호사 A씨는 "피해 여성과의 합의 역시 이뤄지지 않았으며, 공인으로서 사회적으로 미친 충격이 중형에 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유리 오빠로 알려진 권모 씨에게는 버닝썬 직원 김모 씨와 함께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정준영, 최종훈에 비해 무거운 형량이 선고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서는 "권 씨가 과거 마약 투약 협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집행유예 전력이 있어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 씨는 지난 2006년 12월 지인들에게 대마초 거래를 알선하고 대마초를 3차례 피운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세 사람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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