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 "'프듀' 조작 논란, 엄중한 책임감…재발 방지 대책 논의"
2019. 11.14(목) 16:45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Mnet 측이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net 관계자는 14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자사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과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업무방해, 사기,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프로듀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기소의견 송치했다. 불구속 상태로 입건됐던 제작진 및 기획사 관계자 8명 등도 검찰에 송치됐다. 다만 신형관 CJ ENM 부사장은 송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안준영 PD는 앞서 인정했던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101' 시즌 1, 2에 대해서 조작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로듀스X101' 등의 조작사태는 '프로듀스X101' 최종 생방송 투표 결과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프로듀스X101' 팬들은 1~20위 연습생들의 최종 득표수 사이에 일정한 패턴이 반복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7월 일부 팬들의 의혹 제기로 엠넷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7월 26일 Mnet 측의 수사의뢰서를 접수받아 내사에 착수했고, 같은 달 31일 제작사인 CJ E&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온라인·문자 투표의 원데이터 등 문제가 된 투표의 원문자료(raw data)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프로듀스48' '프로듀스X101'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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