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공효진, 강하늘과 이별→정가람 등장 [종합]
2019. 11.14(목) 23:19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의 강하늘이 까불이를 검거하며 공효진을 지켜냈다. 하지만 공효진은 그에게 이별을 고해야 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35, 36회에서는 박흥식(이규성)의 아버지가 까불이로 검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필구(김강훈)는 동백에게 서울로 가겠다고 말했다. 곽덕순(고두심)의 모진 말이 마음에 맺힌 탓이었다. 하지만 필구는 의연하게 속내를 숨기고 강종렬(김지석)의 차에 올라탔다. 동백의 앞에서는 시크한 척 의젓한 아들의 모습이었지만 엄마의 곁을 떠나자마자 오열하며 서울로 향해 강종렬을 당혹케 했다.

동백은 아이를 떠나 보내고 넋이 나간 채로 지냈다. 필구의 부탁을 받은 정숙(이정은)이 집으로 찾아와 동백과 함께 집에서 생활을 했다. 황용식(강하늘)은 그런 동백을 위로하려 했지만 아들의 빈 자리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황용식은 흥식을 까불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수사를 이어갔다. 이어 변 소장(전배수) 도움을 받아 DNA 검사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경찰들을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 들었다. 박흥식의 DNA와 검사 결과가 달랐기 때문. 황용식은 박흥식이 범인이 아니라는 결과에 실망했지만, 곧 새로운 결론에 도달했다.

황용식은 그 길로 박흥식의 철물점으로 달려갔다. 5년 전 사고를 당해 휠체어 신세를 지고 세상에서 잊혀진 박흥식 아버지는 단 한 번도 용의선상에 오른 적이 없었다. 황용식이 도착한 철물점에는 박흥식 아버지만 휠체어가 아닌 방바닥에 앉아 있었다. 박흥식 아버지는 "왜. 나 잡으러 왔냐"고 말했고, 황용식은 "아저씨. 이제 가시죠"라고 답했다. 박흥식이 뛰어와 자신이 죄를 뒤집어 쓰겠다고 설득했지만, 결국 박흥식 아버지는 연행돼 경찰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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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동백은 서울로 향했다. 곽덕순이 필구가 서울로 떠났다는 말에 동백을 찾아간 것. 동백은 곽덕순이 필구에게 엄마의 혹이라고 말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용서를 비는 곽덕순에게 "필구는 그거 평생 못 잊을 거다. 내가 일곱 살 때 들었던 동네 아줌마들 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며 화를 냈고, 그 길로 서울로 향했다.

동백은 필구가 햇반에 단무지를 싸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필구는 그제서야 "메이저리거 별로 안되고 싶다. 미국 이렇게 가봐야 재미도 없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동백은 아이를 붙잡으려는 강종렬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고, "한 번만 더 애한테 집적대면 친자확인검사 소송 걸어서 온 세상이 다 네 아들 알게 할거다'라고 소리쳤다.

이후 동백은 아이를 데리고 옹산으로 돌아왔고, 그제야 까불이의 검거 소식을 들었다. 동백은 황용식을 만났다. 까불이 검거로 기뻐하고 있는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동백은 오열하며 "내가 철딱서니가 없었다"고 한탄했고 "필구 구김 없이 잘 키우는 게 내 목표다. 여자 말고 엄마 하겠다"며 헤어지자고 말했다. 황용식은 차마 동백을 붙잡지 못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성인으로 성장한 필구의 내레이션과 함께 정장을 입고 걸어가는 성인 필구(정가람)의 모습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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