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콘서트 티켓유출 사과, 임원 지인 임의판매” [공식입장 전문]
2019. 11.15(금) 13:49
아이유 러브 포엠 발매 신곡 컴백 이지은 love poem 콘서트 티켓 유출
아이유 러브 포엠 발매 신곡 컴백 이지은 love poem 콘서트 티켓 유출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아이유 콘서트 초대권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속사 카카오엠이 발 빠른 수습에 나섰다.

지난 14일 한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2019 아이유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 티켓 판매 글이 게재됐다. 콘서트 1층 R석 연석 두 자리로 제시된 이 글은, 적법한 구매가 아닌 티켓 양도, 유출 사태로 파악됐다.

이 같은 전말은 티켓 판매자가 누군지를 알아내기 위한 팬들의 전략적 조치로 드러났다. 팬들은 티켓을 구매하는 척 판매자에게 말을 걸었고, 판매자는 150만 원까지 티켓 가격이 올랐다는 자랑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티켓 판매자는 해당 티켓을 자신이 구매한것이 아니었다. 카카오엠에 근무하던 지인에게 선물 받은 초대권을 판매하려다 발각이 난 것. 이에 대해 팬들은 회사 임직원 측의 초대권 양도를 제재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유 측은 그간 콘서트 티켓 양도를 금지해왔다. 티켓 중고 거래 등을 통해 예매자, 콘서트 입장인이 다를 경우 팬클럽 영구 제명 등의 엄격한 룰을 고수해 온 것.

때문에 이를 접한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 측은 같은 날 공식 SNS를 통해 "금일 발생한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의 콘서트 초대권 외부 유출 건에 대해 확인해드리겠다"며 해당 사태 수습에 나섰다. 소속사는 "카카오엠 일부 임원급 직원에게 관람용 용도로 전달한 초대권"이라며 "저희 부주의로 외부로 흘러가 상업적 용도로 거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한다"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향후 티켓 부정 거래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과거 행정 상의 오류 등으로 억울하게 팬클럽 영구 제명을 당한 팬들의 내용을 전달받아 관련 내용에 대해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향후 수습과 방안을 공지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의 동명 수록곡을 선공개하며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이하 아이유 콘서트 티켓 유출 관련 카카오엠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입니다.

당사는 금일 발생한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의 콘서트 초대권
외부 유출 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드리고자 합니다.

당사에서는 일부 임원급 직원에게 관람의 용도로 초대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금일 모 판매 사이트에 올라온 아이유 콘서트 초대권은
카카오엠 임원에게서 개인적으로 티켓을 전달받은 일부 지인이
임의로 판매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초대권에 저희의 부주의로 인해 외부로 흘러가 상업적인 용도로 거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아이유 팬미팅 및 콘서트 티켓 구매와 관련해
부정 거래가 확인될 경우 팬클럽 영구 제명 등의 강경 대응을 한 바 있습니다.
향후에는 티켓 부정 거래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만전을 기함과 ㄱ동시에
과거 행정 상의 오류 등으로 억울하게 팬클럽 영구 제명을 당한
팬들의 내용을 전달받아 관련 내용에 대해 내부 검토 중에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하여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카카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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