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영 PD '프로듀스' 조작 혐의→경리 열애 '잿빛 혹은 핑크빛' [광클스타]
2019. 11.16(토) 10:00
티브이데일리 광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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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2019년 11월 둘째 주에도 연예계는 핫(hot)한 소식들로 가득 찼다. 그중 빛의 속도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스타들이 있다. 한 주 동안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은 누구일까.

◆ 안준영 PD, '프로듀스' 전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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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가 시즌 1, 2에서도 조작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준영 PD는 14일 Mnet '프로듀스' 시즌 1, 2 순위 조작 여부를 일부 인정했다.

안준영 PD는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X1)을 만든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 순위 조작에 대해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그룹 아이오아이(I.O.I), 워너원을 만들어낸 시즌1, 2의 순위 조작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부인해왔었다.

이후 그는 검찰에 송치된 14일 결국 시즌 1, 2 순위 조작 의혹에 대해서 일부 인정했다.

이로써 '프로듀스' 조작 논란은 전 시즌으로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Mnet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엄중한 책임감과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프로듀스' 시즌 4인 '프로듀스X101'는 최종회가 방송된 뒤 온라인을 통해 문자 투표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공개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 1~20위의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이후 투표 조작을 처음으로 제기한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관련 의혹과 관련해 CJ ENM 및 소속사 등을 상대로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 '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 7년·최종훈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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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집단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던 정준영과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각각 징역 7년, 5년을 구형받았다.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 심리로 성폭력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다섯 명에 대한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현재 정준영은 2016년 3월 대구에서 최종훈 등과 함께 집단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여성의 몸을 불법 촬영해 대화방 멤버들에게 수차례 공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종훈은 2016년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한 혐의와 당해 1월 강원도 홍천의 한 리조트 발코니에서 한 여성의 몸을 만지고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검찰은 정준영에게 징역 7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또한 검찰은 정준영 등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고지, 10년 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려달라고도 했다.

정준영은 최후진술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사과드리고 싶다"며 "내 어리석음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일부 사건의 혐의를 부인했다.

최종훈 또한 "부도덕한 행동을 이제 사과드리는 것이 부끄럽다"면서도 "특수준강간이라는 죄명은 무겁고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 유승준, 파기환송심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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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파기 환송심에서 승소했다.

유승준의 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이 1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한창훈 부장판사는 "제1심 판결의 처분을 취소한다. 원고에 대한 사증 거부처분을 취소한다"며 유승준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과거 유승준은 "군입대는 의무"라고 주장했지만 군 입대 시기가 다가오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2002년 한국 국적을 돌연 포기했으며 병무청은 결국 법무부를 통해 유승준을 상대로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중화권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유승준은 2015년 9월 주 LA총영사관에 비자를 신청하며 한국 입국을 시도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자 유승준은 그해 10월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이와 관련해 2016년 1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은 유승준은 2017년 항소에 나섰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유승준의 입국을 허락하지 않은 1, 2심 선고와 달리 "유승준에 대한 비자발급 거부가 위법하다"고 판결하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 이에 이날 파기환송심에서는 유승준 측과 LA총영사관 측이 법적 공방을 벌였고, 법원은 유승준의 편을 들어줬다.

유승준의 승소 소식이 전해지자 외교부는 "대법원에 재상고 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재상고를 통해 최종적인 판결을 구할 예정"이라며 "향후 재상고 등 진행 과정에서 법무부, 병무청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 김호영, 동성 성추행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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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김호영의 동성 성추행 혐의 피소 소식이 전해졌다. 김호영의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김호영이 고소를 당한 사실은 맞다. 하지만 성추행을 저지른 적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김호영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A씨는 "친구로서 위로해주러 간 나에게 당신은 욕정을 채우려고 키스하고 반바지를 벗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호영은 "내 손을 먼저 잡아주고 핸드크림도 발라주는 모습에 큰 위로가 됐는지 거부감이 없었다"며 "뭐에 홀린 듯한 그날의 감정이 나 역시 처음 있는 일이었지만 집에 돌아와 주님께 기도드리며 회개하고 반성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고 했다.

김호영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자 그가 출연하던 프로그램의 관계자는 난처한 입장을 보였다.

먼저 12일 한 매체는 김호영이 당일 진행된 MBC '복면가왕' 녹화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14일 김호영이 이날 예정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연출 백승룡) 촬영에 참여한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쌉니다 천리마마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이번 주 마지막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한 SBS 파워FM '정소민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트리트') 측은 15일 티브이데일리에 김호영의 고정 코너 불참 소식을 전했다. '영스트리트' 관계자는 "김호영의 출연 여부를 아직 논의 중에 있으나 결정된 바는 없다. 금일 방송분은 김호영이 고정 출연하는 '인생은 짜다 짜' 코너가 아닌 라이브 초대석으로 편성된다"라고 밝혔다.

◆ 전현무♥이혜성 아나운서, 경리♥정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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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 가수 경리와 정진운이 열애 중이다.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현무와 이혜성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가 열다섯 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날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혜성 아나운서는 15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기사 보도 후 전현무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사귄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KBS가 우리를 이어준 것 같다"며 "내가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알게 됐고 그 답례로 전현무 선배님이 제 라디오에 나왔다. 그래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다음 날 경리와 정진운도 열애를 인정했다.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13일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자연스럽게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스틱스토리는 "정진운과 경리의 만남에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바라며, 정진운은 성실히 군 복무 이행을, 경리는 꾸준히 방송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난 2017년부터 열애 중인 두 사람은 정진운이 지난 3월 현역 입대한 후 휴가 때마다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리는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경리는 "기사가 보도된 날 늦잠을 잤는데 전화가 수십 통 와 있어서 놀랐다"며 "고백한 날짜는 확실히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그러다 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리는 정진운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남은 군 복무 일 년 남은 거 열심히 하고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해라"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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