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백청강 "암으로 인한 공백기, 잊힐까 두려웠다"
2019. 11.16(토) 19:36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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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백청강이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이세준, 유회승, 백청강, 그룹 먼데이 키즈, 바버렛츠, 포레스텔라 등이 고(故) 차중락과 배호의 곡들로 경연을 펼쳤다.

이날 백청강은 고 배호의 '누가 울어'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앞서 백청강은 "지난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꿈에 그리던 가수가 됐다. 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려 했지만, 직장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여섯 번 정도 하고 공백 기간을 가졌다. 아픈 것보다 무대에 서지 못 하는 게 더 힘들었다. 아픈 건 치료하면 됐지만, 무대는 아니었다. 그런 만큼 오늘이 두 번째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의사 선생님이 완치가 돼도 음악을 못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 노래를 하려고, 가수를 하기 위해 한국에 왔는데 건강 때문에 노래를 할 수 없다는 게 속상했다. 특히 대중이 날 잊을까 두려웠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청강은 '누가 울어'를 선곡한 이유로 "이곡을 준비하면서 배호 선생님에 대해 알아봤는데, 병상에서 쓰신 곡이라고 하더라. 아픈 기억만큼 공감이 갔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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