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관계자 "故 설리, 본인을 '트러블 메이커'라고 소개했다"(그것이 알고싶다)
2019. 11.16(토) 23:43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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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고(故) 설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누가 진리를 죽였나'라는 주제로 설리의 죽음에 대해 다뤘다.

이날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설리가 생전, 스태프들에게 자기 자신을 '트러블메이커'라고 소개했다고 들었다. 본인이 '트러블메이커'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게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대중은 설리가 SNS에 셀카를 올리면 성희롱, 욕설 등 악성 댓글을 남기는 데 바빴지만, 설리는 그저 학업에 열중한 한 학생에 불가했다. 설리는 연예 활동을 하면서도 대학 생활에 대한 신경을 떼 놓지 않았던 것.

학교 관계자는 "수업을 듣고 갔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전 학기의 수업은 한 학기 내내 참여했으며, 대학교 자체도 설리를 연예인으로서 대접하지 않고 그냥 하나의 사람으로 대했다. 설리가 그것을 굉장히 고마워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설리의 지인은 그의 죽음에 대해 "당황스러웠고 놀라웠다. 사실 지금도 실감은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달 14일 오후 3시 21분께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한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를 부검한 국과수 부검의로부터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설리의 심경이 담긴 노트가 발견됐고, 이와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고 설리의 발인은 지난 17일 오전 유족과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이뤄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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