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논란' 빅뱅 대성 건물 철거, 警 소환 조사 임박
2019. 11.17(일) 16:50
빅뱅 대성 건물 철거
빅뱅 대성 건물 철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유흥업소 영업 논란에 휩싸였던 빅뱅 멤버 대성 소유의 강남 건물이 철거 공사에 들어갔다.

17일 조선일보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의 대성 소유 건물이 1, 4층을 제외하고 모든 층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하 1층, 지상 8층인 해당 빌딩은 지난 7월 세입자의 유흥업소 불법 영업 의혹이 제기된 건물이다. 건축물 대장에 따르면 2~3층은 학원 4층은 병원, 5~6층은 일반 음식점, 7층은 사무소. 8층은 사진관으로 등록돼 있었지만 지하 1층과 5~8층 등 총 5개 층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영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 이후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해당 업체들은 폐업 수순을 밟았다.

앞서 대성은 입대 수 개월 전인 지난 2017년 8월, 해당 건물을 310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매수 금액은 400억원을 넘어섰다. 대성은 유흥업소 논란 이후 해당 건물을 매각 시도해 비난을 산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해당 건물의 철거 공사는 막바지 단계다. 일부 층은 이미 철거 작업이 끝나 내부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다. 6층 업소에는 앞서 지난 4월 경찰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적발해 내려진 1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 안내문이 붙어있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건물이 약 4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층별로 나온 임대 매물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9월 대성 건물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성매매, 마약 유통 등 의혹 전반을 수사하고 있으며, 관련해 45명을 입건하고 참고인을 포함해 84명을 조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성이 지난 10일 전역함에 따라 해당 수사에도 속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은 이달 안으로 대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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