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시크릿→슬리피→소나무→TRCNG…TS엔터, 분쟁 또 분쟁 [종합]
2019. 11.18(월)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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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TS엔터테인먼트가 또 소속 아티스트와의 법적 분쟁에 들어갔다.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 송지은, 래퍼 슬리피, 그룹 소나무 나현 수민에 이어 TRCNG 우엽과 태선까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TS의 분쟁사(史)의 시작은 B.A.P였다. 지난 2014년 B.A.P는 TS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 1년 간 법적 공방을 벌였다. 그러다 B.A.P는 이듬해 8월, TS로 복귀했다. 하지만 결국 2018년 리더 방용국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B.A.P는 멤버 모두 TS를 떠났다.

시크릿 출신 전효성 송지은도 TS와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였다. 그 중 전효성은 2년 간의 긴 소송을 진행한 끝에 양 측 간 전속계약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화해권고결정을 확정했다.

송지은은 여전히 TS와 전속계약 관련 분쟁 중이다. 지난해 2월 TS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그 사이 송지은은 다른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에 TS는 "이중 전속계약"이라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중재 요청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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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슬리피는 극심한 생활고의 고통을 호소하며 TS의 정산 불이행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TS는 슬리피에게 정산금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생활비를 절반씩 비용 처리를 해줬다며 슬리피의 횡령 의혹을 주장했다. 양 측의 법적 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곧바로 소나무 나현과 수민과 TS 간의 법적 분쟁도 드러났다. 지난 8월 나현 수민이 TS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낸 것. 이에 오히려 TS는 "나현과 수민이 갑작스럽게 멤버들과 연락을 두절했다"며 "그룹 활동 전체에 피해를 줬다"고 맞불을 놨다.

TS 내에서 법적 분쟁이 없는 유일한 그룹이었던 TRCNG도 태선과 우엽의 소송으로 회사와의 갈등에 돌입했다. 우엽과 태선 측은 지난 4일 TS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12일 이사 박모씨 외 2명을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등 혐의로 지난 1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특히 태선과 우엽 측은 TS의 아동학대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 법률대리인 정지석 변호사는 "게임을 빙자한 '매 맞기 내기'를 통해 멤버들을 상습 폭행했으며, 비보이 안무연습 중 부상을 당해도 회사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아 멤버들이 스스로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고, 멤버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일삼고, 숙소생활 중 식사 제공이 미흡했을 뿐아니라, 수도요즉뫄 전기요금 미납 등으로 단수와 단전이 되는 사태가 빈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TS엔터는 아동학대 등의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TS는 "태선, 우엽의 행동이 TRCNG의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 등 손실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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