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 에리카, 마약 투약 혐의 인정 "10년 전부터 사용"
2019. 11.18(월) 16:16
사와지리 에리카
사와지리 에리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일본의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일본 언론 매체 NHK는 18일 오후 도쿄 경시청의 말을 빌려 "사와지리 에리카가 조사에서 '10여 년 전부터 대마초, 마약 엑스터시(MDMA), LSD, 코카인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동안 유명인이 약물로 체포될 때마다 스스로도 불안하다고 판단해 주의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경시청 측에 따르면 사와지리 에리카는 "가족과 연예계 관계자들에 폐를 끼쳤다.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반성했다고 알려졌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앞서 지난 16일, 도쿄 메구로 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MDMA가 들어간 캡슐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경시청 형사들은 "사와지리 에리카가 위법 약물을 사용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아 조사를 진행 중에 있었으며, 도쿄 시부야의 모 클럽에 들렀다가 귀가한 사와지리 에리카의 자택을 급습해 들어가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경찰은 사와지리 에리카의 액세서리 보관함에서 합성 마약 MDMA 성분 0.09g이 들어 있는 캡슐을 발견했다.

다음 날인 17일 오전 사와지리 에리카는 기소 절차 진행을 위해 일본 검찰로 송치됐으며, 조사에서 마약 소지 혐의를 순순히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2003년 후지TV 드라마 '노스 포인트'로 데뷔한 배우로, 2005년 드라마 '1리터의 눈물'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이후 2006년 '박치기!'를 통해 '제29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고, 2013년엔 '헬터 스켈터'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최근 태도 논란을 비롯해 결혼, 이혼 등으로 이슈가 돼 휴식기를 갖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헬터 스켈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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