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클릭비, 남다른 입담 과시 #완전체 #20주년 #패션 [종합]
2019. 11.19(화) 21:56
비디오스타
비디오스타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클릭비 멤버들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그룹 클릭비 출신 우연석, 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하현곤, 유호석, 노민혁이 출연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멤버들은 "토크쇼 같은 경우는 16년 만의 첫 완전체 토크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7명을 다 받아주는 방송이 예전에는 다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여기에 김상혁은 "개인 스케줄이 다 달라서 5개월의 조정 끝에 맞췄다"며 서로 다른 일정을 언급했다. 김태형은 "각자 소속사가 다르고 일정이 달라 조율이 쉽지 않았다. 김상혁과 하현곤이 가장 빨리 연락이 닿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우연석은 "가게 2호점이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다. 내가 없으면 안 되는데 가게 문까지 닫고 출연했다"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비디오스타' 출연진은 클릭비가 크게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뉜다고 이야기했다. 비주얼 보컬파와 악기파였다. 악기파에 속한 노민혁은 비주얼 보컬파를 향해 "저들은 20세기형이고 옛날 미남이다. 난 21세기 미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요즘 시대 친구들이 뜨거워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현곤과 중학교 동창인 노민혁은 "2006년 이후로 하현곤의 얼굴을 똑바로 못 보겠다"고 폭로했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하현곤이 의학의 힘을 빌려 얼굴이 다소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하현곤은 멤버들의 말을 인정하면서도 "100%는 아니고 99.9%의 힘을 빌렸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후 연예계 동료들의 클릭비 20주년 축하 영상이 공개됐다. 가수 황보는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며 20주년을 축하했고, 전진 또한 박수를 치며 "신화와 무대에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20년 전 클릭비 매니저 또한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에 클릭비는 단체로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오종혁은 "약간 뭉클해졌다"며 "한참 바쁠 때 굉장히 긴 시간을 같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먼저 우연석은 원조 밴드돌이라는 수식어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그는 "데뷔 후 지금까지 우리의 라이벌은 없었다. 독보적이었다. 밴드와 댄스를 결합한 팀은 클릭비가 최초"라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민혁은 "SM엔터테인먼트를 견제한 원 플러스 원 시스템이었다. 그룹 신화와 맞붙었는데 너무 다른 색채라 외길을 갔다"며 "부딪혀야 더 오래갔었을 텐데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데뷔 무대를 떠올리기도 했다. 김상혁은 "원래 노래 분량이 종혁이가 제일 많았다. 그런데 카메라 감독님이 종혁이를 알아보지 못했다"며 "민혁이가 키도 크고 입도 크지 않냐. 립싱크를 하는데 남다른 존재감 때문에 다들 민혁이가 노래를 부르는 줄 알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오종혁은 "그때 친구, 가족들에게 다 이야기를 했었는데 내 분량이 0초라서 무척 속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노민혁은 "나는 데뷔 후 음악계에서 욕을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민혁은 "나는 10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기타 신동이었다. 12살 당시 5년 차 기타리스트로 방송에 소개된 유망주였다가 클릭비에 들어오면서 많은 뮤지션이 분노했다"고 말했다. 노민혁은 "클릭비 탈퇴 이후 거리 공연 당시 그게 낙인으로 돌아와 마음 고생이 심했다. 방황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밖에 하현곤은 드럼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유아용 장난감 드럼을 사용하면서도 훌륭한 연주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동요 '아기 상어'를 자연스럽게 연주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흡사 드럼 장인의 콘서트에 '비디오스타'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런가 하면 김상혁은 자신을 두고 '클릭비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라며 비주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상혁은 "지드래곤은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나는 '동네 지드래곤'정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코미디언 김숙은 "나는 김상혁이 패션 피플이 맞다고 생각한다. 내가 증인을 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숙은 "한 명품 브랜드에서 김상혁에게 최초로 연예인 협찬을 해 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나래 또한 공감하며 과거 김상혁이 여러 제품들을 유행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상혁은 "요즘은 브랜드에서 연락이 안 오냐"는 MC들의 질문에 "지금은 내 돈을 주고 사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상혁은 '동네 지드래곤'으로서 지드래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먼저 김상혁은 지드래곤을 두고 "말 편하게 해도 되냐"며 "10여 년 전 사석에서 만났을 때 네가 먼저 인사를 건넸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김상혁은 "네 기억에는 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큰 추억을 줘서 고맙다. 항상 나의 멘토로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민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비디오스타 | 오종혁 | 클릭비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