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엑스원 회동ㆍ원 소속사 연락 맞지만, 추가 협의 필요" [공식]
2019. 11.20(수) 09:50
CJ ENM 엑스원 유지 여부
CJ ENM 엑스원 유지 여부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CJ ENM의 음악 전문 채널 엠넷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 멤버들과의 회동을 인정했다.

CJ ENM 관계자는 20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최근 엑스원 멤버들과 만나고 원 소속사들에 연락을 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통상적으로 만나는 자리이지 '극비 회동' 등으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라고 밝혔다.

엑스원 유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멤버들, 원 소속사와 매니지먼트사 등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결론을 낼 것"이라며, 엑스원 멤버들의 선택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에 부담을 드러냈다.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한 가요관계자 역시 "그룹 결성 이후 CJ ENM 관계자들과 종종 만나왔고, 이번 만남 역시 그 중 하나"라며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그룹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내용은 잘못된 정보"라고 강조했다.

CJ ENM은 지난 7월 19일 엠넷 '프로듀스X101' 최종회 방송 직후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으로 선발된 멤버들 간 득표 차가 일정 패턴으로 반복된다는 주장이 등장하며 이와 같은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같은달 26일 엠넷 측의 수사의뢰서를 접수받아 내사에 착수했고, 같은 달 31일 제작사인 CJ EN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온라인·문자 투표의 원데이터 등 투표 자료를 입수했다.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인 안준영PD와 김용범CP 등은 구속된 상태다.

경찰은 '프로듀스X101' 뿐만 아니라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을 배출한 '프로듀스101' 이전 시즌에서의 투표 조작도 확인한 상태다. 또 프로미스나인을 만든 '아이돌 학교' 등에도 투표 조작 등의 문제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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