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방탄소년단 영문표기 'BTS'로 상표권 법적 분쟁
2019. 11.20(수) 14:3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문 표기로 잘 알려진 BTS 상표권을 두고 한 화장품 회사와 법적 분쟁에 돌입했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기용한 화장품 회사는 BTS 상표권을 가진 한 화장품 회사를 상대로 지난달 17일 특허심판원에 등록무효심판 소송을 제기했다.

빅히트와 분쟁 중인 해당 화장품회사는 2015년 8월 '백 투 식스틴(BACK TO SIXTEEN)'이라는 상표를 등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상표명은
백 투더 식스틴'의 줄임말 'BTS'로 표기돼있다. 해당 상표의 출원시기는 지난 2014년 10월로 방탄소년단의 데뷔보다는 1년 정도 늦다.

빅히트도 방탄소년단의 영문 표기 BTS로 그간 여러 종류의 상품을 출원했다. 그 중 기능성 화장품류는 "동일 유사한 상표가 존재한다"는 이유로 상표 출원이 거절됐다. 이에 지난 4월 빅히트는 BTS라는 브랜드를 운영 중인 화장품회사를 상대로 상표등록을 취소하라는 특허심판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심판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해당 화장품회사는 "방탄소년단과 관계없이 존재하던 브랜드"라며 "방탄소년단이 유명해지고 나서 빅히트가 상표권 소송을 걸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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